눈을 보호합시다. 1주전에 Mt. Tallac 눈산행에서 미끄러지면서 선글라스가 파손되어 그냥 맨눈으로 하산했는데, 지금까지 눈에서 날파리가 날라다니는 듯 검은점이 계속되고 (myodesopsia 비문증 飛蚊症, 날 비, 모기 문), 가끔 빛이 번쩍거리는 광시증 (phosphene光視症)이 나타나고있습니다. 구글해보니 비문증의 원인은 "활성 산소"가 안구의 유리체를 액화시키면서 유리체 박리현상(vitreous detachment)이 일어나는데 자외선이 활성 산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 이런 현상이 자연적으로 일어나는데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자외선 차단 선글래스입니다. 2년넘은 안경은 반드시 새것으로 교체하고 항상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된다고하니 뜨거운 차내에 선글래스를 놓으면 안되겠습니다.
어이쿠... 조심 해야 겠네요. 건강하려고 가는 산행에 건강을 해쳐서야...빨리 나아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