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표총무 당선 인사
무엇보다 먼저 지난 14대와 15대, 팬데막 기간 동안 무탈하게 잘 이끌어주신 대표총무 FAB님을 비롯, 운영진의 노고에 산악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 돌아갈 수 없는 강: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2) 나이브한 생각: 비대해진 유권자 수에 따라 선거 참여율이 아주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단 출마해서 어떻게 하든 회칙 개정은 통과 시키되, 대표총무직에는 떨어져서, 이로써 산악회가 심기일전하는 분위기를 창출한 다음에, 대표 선거는 재선거를 치루게 하자는 순진하고도 막연한 시나리오를 써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찬성 투표가 왕창 쏟아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총무직에 당선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공개 투표라는 함정 혹은 함수가 작용을 한 것도 무시 못하겠죠.)
3) 때늦은 후회: 올해 개인적으로 세운 새로운 인생 목표도 있고 해서 많이 바빠질텐데, 어쩌자고 치기어린 소영웅 심리를 발동시켜 일을 저질렸을까, 때늦은 후회와 함께 저를 원망도 해 봤습니다. 흑.흑.
4) 새로운 전통: 최근에 15대 운영위원이신 원로 한 분이 갈파한 질타가 생생합니다. “보수도 없는 봉사직을, 원해서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맡겨지면 피하지 말고 기꺼이 봉사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오는 그런 산악회의 분위기와 전통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앞서 출마의 변에서 그 새로운 전통을 생각하면서 주책없이 나서게 됐다고 밝혔듯이 이번 선거를 깃점으로 그 전통이 세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5) 머슴의 역할: 지지를 보내 주신 많은 회원님들의 신뢰를 깨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난 14대, 15대에서 부흥한 저희 산악회를 잘 이어나가기 위해서 일하는 돌쇠요, 성실한 심부름 꾼으로서 역할을 잘 하는 게 그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성원과 참여: 하지만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 그리고 활발한 참여 없이는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니 다같이 가 주실 것을 믿습니다.
7) 소박한 비전: 14, 15대에서 외연 확장과 산행의 다양화는 많이 이뤄졌으니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운영위”를 좀 더 활성화 시켜 원심과 구심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에 사라진, 운영위원이 주관하는 정기 산행을 부할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아 보겠습니다.
8) 구호: 산이 좋아 걷고, 사람이 좋아 걷고, 활기를 얻어 좋은 우리 베이 산악회.
모두들 “베이산악회가 있어 행복합니다”를 외치는 산악회가 되도록 같이 만들어 갑시다!!
9) 오행시: 여기 4년 전 저의 12대 대표총무 당선 인사 때 내놓은 5행시에 이어 이번에도 새로운 5행시를 하나 더 바치며 인사를 가름합니다. (링크: https://www.bayalpineclub.net/freeboard/599779)
베이(Bay) 지역에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특별한 모임이 있다 하니
이처럼 생동력 넘치고 활발한 무리가 또 있을까
산이 좋아 걷고, 사람이 좋아 또 걷고 걸으니
악천후에도 괘념치 않는 그들의 넘치는 기백에
회오리 바람도 갈 길을 멈추고 잠시 쉬어 간다 하더라
P.S.: 16대 운영진 명단은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조만간 공지를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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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뵙지도 못 했는데 이렇게 멀리서 격려 메세지 주셔서 영광입니다. 저도 서부로 오기 전에 16년 동안 동부에서 살았고 보스톤 산악회에서 6년을 활동하다가 2015년에 베이 산악회로 갈아탄 입장에서 이쪽으로 오시면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만나 뵐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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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산을 따라가니 좋은 사람이 모이는 이곳이 있네요, 이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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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또한, 귀한시간 내어 봉사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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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의 봉사 정신에 감사드립니다. 회원 300 명을 막 돌파했는데, 내실있는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 1년간 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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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성장을 하면 말할 나위 없겠지만 팹님이 이뤄 놓은 현상 유지도 버겁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이번에는 가능한 나대지 않고 조용히 내조하는 아내의 마음으로 도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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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봉사의 자리를 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베이 산악회 모든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활동하며 행복이 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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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당선 파티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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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3월 말 총회에서 55여명이라는 대 인원인 모여서 파티를 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고 조촐하게나마 회식 산행을 조만간 기획해 보겠습니다. 그 때 보미님의 손길이 절실해질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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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 많이하신 Fab 님께 고마움의 박수와...앞으로 고생하실 창공님께 기대와 더불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건강 지킬수 있어서 감사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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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정회원 되심을 다시 한 번 축하 드리며 산행뿐만 아니라 온라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니 보기가 좋습니다. 앞으로 지지 않는 늘푸른 잎새가 되시어 지속적인 활동을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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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표총무 되심을 축하드리고
베산에 있으실 노고와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지난 두해 수고 해주신 펩님과 운영진에게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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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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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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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복 받을껴. 전 제 앞가림하기도 힘겨운데 모두가 한사코 고사하는 대표총무직 선뜻 맡아주시니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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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감사합니다 !
또 수고해 주신 전임 대표님과 운영위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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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수고 해 주실 노고에 미리 고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표총무님 축하 파뤼 ~ 기대 해도 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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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열심히 따라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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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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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또한 봉사해주실 일년..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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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수고하신 fab님도 수고하실 창공님도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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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창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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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샌디에고에 계시면서도 이 먼 곳에서의 지속적인 산행 참여로 베산 지부를 활성화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비님. 저도 조만간 곧 뵙고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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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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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책임을 맡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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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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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축하드립니다.
어차피 버린 몸 2년 쭉 non-stop으로 질러 버리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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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나~ 솔개님, 참 발칙하고 위험한 발상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나가 떨어진 것 같아 1년도 버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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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님을 시작으로 해서 2년 씩 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봅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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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당분간 서울에 있어서 만나 뵙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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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Leader, 축하드리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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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회장님이시자 대선배님이신 프리맨님께서 이번 선거에도 참가해 주시고 이렇게 성원 댓글까지 달아 주시니 크나큰 영광입니다. 안녕하시죠? 뵌지 아주 오래됐는데 언제 뵐 날을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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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창공님을 처음뵈온것이 Marine county Stinson beach 근처, 해변가,
추운 날씨였는데, 수영을 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즈음, 발걸음 이 무거워져서, 빡센 산행은 잘 못하고 있으나, 아직도
가벼운 암벽 이나, 3중대 활동은 하고 싶습니다, 반겨주시는 분이 계시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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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맨님, 아, 그 먼 옛날의 산행을 기억을 하시는군요.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제가 바다에 뛰어 들어 수영도 했던 산행은 정확히는 2015년 10월 17일 Tomales Bay에서의 산행이었습니다. 이제는 까다득한 기억이 되었습니다만 그 때 엄청난 수로 몰려 다니곤 했었지요. 보니까 그때의 영상이 남아 있네요. https://youtu.be/tN02ejBu26I
당연하지요. 3중대 산행에 언제든지 조인해 주시면 다들 반가워하실 겁니다.
소암님 공지를 잘 보시고 이번 주라도 당장 오시면 좋겠습니다. 곧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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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 동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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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창공님의 베산 많이 기대 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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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FAB님 지난1년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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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행시까지,, 창공님, 준비 많이 하셨는데요? ㅎㅎ
인상적인 당선인사만큼, 한해 혹은 두해^^ 산악회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슙니다!
당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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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 당선 축하드립니다! 제가 현재 계획으로는 1년 반 후에 베이 에어리어로 돌아갈 계획인데 그때까지 주욱 이끌어 주세요. 계속해서 멋진 산악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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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응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년 뒤엔 다른 분이 봉사하시겠지만 그리 멀지 않는 기간 내에 동부에서 다시 서부로 돌아오신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1년 반 뒤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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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축하드려요. 요즘 한창뜨는 servant leadership (머슴과 돌쇠의 역할) 을 보여주신다니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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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코드가 밝혀지면 안 되는데.. 신입이신 산호수님이 디코딩을 해 버리셨네요. 왼손이 하는 걸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게 장땡인데, 쩝 ^
암튼, 가입하시자 마자 산행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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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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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님, 어디갔다 이제야 나타나셨대요? ㅋ 히말라야 일부 트레일 등반 완주 축하 드립니다. 이제 주중 산행 리드도 재개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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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축하드립니다. 더 풍성하고 재미난 베산 되길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에 큰 장 펼쳐주신 펩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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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창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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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축하드려요!
본의 아니게 뉴저지에서 사는 제가 첨으로 축하메세지 올리게 됐네요. ㅎ
서부산행/백패킹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