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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의 흔적은 다 어디로 가고,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습니다.
가만히 돌아보니 베이산악회가 산행활동을 시작한지가 벌써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희 산악회가 큰 안전사고 없이 오늘까지 산행을 즐기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즐거운 산행을 하기를 바라면서 몇가지 제안을 합니다.

첫째,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Briefing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회원의 간단한 소개, 산행코스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및 특정한 주위 사항 등에 대한 언급, 간단한 몸풀기 등이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산행에 난이도가 있는 경우는 산행리더의 가이드를 꼭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산행시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시기가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지금이 그런 시즌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산행 집결시간에 관한 것입니다. 야외로 나가는 일은 늦을 수도 있고, 산행이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을 나서는 시간부터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Being Out 되도록 마음에 추가적인 여유를 가지고 산행에 참석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가능하면 집결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에 집결지까지의 소요시간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야외로 나가는 일은 항상 지체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점을 충분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집결지가 초행이신 분들은 가능하면 카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되돌아 보면, 한 두사람 때문에 산행이 지체되고 얼굴을 찌프리는 일이 적지 않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베이산악회는 나의 산악회도 아니고, 우리의 산악회도 아니고, 누구나의 산악회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 즐거운 산행을 하는 베이산악회를 시작하신 바람내음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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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걸 2011.04.19 02:53
    구름님의 말씀 십분 공감합니다.
    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회원입니다. 모르는 것도 많고 어설픈 것도 많습니다. 산행에서 몇 가지 겪은 일들이 있어서 산악회원님들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쓰레기 문제입니다.. 제가 가끔 뒤에 쳐져서 따라 가다 보면 사탕껍질, 휴지 이런게 자꾸 눈에 띄어서 줍게 됩니다. 주머니에 넣어 두셨다가도 손을 넣고 뺄 때 빠질 수도 있으니 잘 모아서 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구요. 타인종 등산객이 우리가 흘린 쓰레기를 두고 지적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일은 예방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자연보호입니다. 꽃밭에 들어가 꽃을 밟게 된다거나, 무슨 식물을 수집한다거나 할 때 역시 타인종 등산객에게 지적을 당한 예가 또 최근에 있었습니다. 20-30명이 다니다 보니 눈에도 잘 띄기도 하지만, 들어가지 말아야 할 장소에 수많은 발자국을 남기기도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Take only photos and leave only foot prints. 라고 하는데 발자국도 남기면 안되는 장소에는 안남기면 더 좋겠죠.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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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삐용 2011.04.21 01:55

    산을 좋아서 산을 간다고 하지만 그 산행 동안에 같이 하는 즐거움, 또한 한국 사람이기에 정이 들기 마련인것같습니다.
    문제는 산호세 지역이면 간단하겠지만 타 지역은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의지 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해서 묻지마 산악회가 좋을수도 있겠지만 연락처 같은것이 없으니..삭막하네요. 주소록 같은건 생각해 보지 않으셨는지요?  주소록에 개인 적으로 싫어 하시는 분은 안 들어가면 되고 뭐 크게 숨길것이 없으면 주소록 같은것이 있으면 좋겠는데..누구 누구 인지 아직도 모릅니다. 이왕이면 사진 까지 첨부하여. 제안 일 뿐입니다. 전에 이런 것이 제안이 되을것같기고 한데....없던 일로 했으면 없던 일로 해도 무방합니다. 다른 분들의 소견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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