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하얗게 온 겨울 산에 마이크로 스파이크나 크렘폰 혹은 스노우슈를 신고 겨울산을 오르는 것은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가을이 물들어 가고 11월에 들어서면 곧 첫눈이 곳곳에 내릴 시기 일듯합니다. 가슴이 콩닥 거립니다.
이번 겨울에는 클래식 크로스컨츄리 보다는 조금더 산악지형을 탈 수있는 백컨츄리 스키로 산을 타볼까 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알파인 스키(리조트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좀 탑니다만 백컨츄리 지형을 스키타고 산을 오르는 건 해본적이 없어 초보로써 신선한(?) 경험이 될듯합니다.
작년에 타호의 캐슬픽이나 탈락, 그리고 요세미티 등에서 스노우슈잉으로 힘들게 걷고 있을 때 스키타고 오르시는 분들이 너무도 부러워 보였습니다. ^^;
혹시라도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적절한 개인 장비 준비를 해두시면 올해 시즌에 같이 스키로 산을 오르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