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하고 재미없을 수가 많지만....
제가 이번 주부터 맹자 필사를 시작했는데 하고 보니깐 의외로 재미있어서 이 참에 한문 공부 해보실 분들이 계시면 같이 하면 좋을꺼 같아 제안 올립니다. 미국 살면서 천하에 쓸모없는게 한문이긴 하지만 원문으로 읽어보면 번역에서는 느낄 수없는 감칠 맛이 있습니다. 도전해보실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퇴근 후에 산타클라라에서 강독할 예정입니다.
교재는 맹자나 손자병법으로 하려고 합니다.
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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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정도는 해볼 수 있겠죠. 재미있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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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냥 팹님 한문공부 하신다는 자체가 좋습니다. 다음에 맹자말씀 좀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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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모르던 청소년 시절에 겉멋 들어 읽었던 맹자를 지금 읽으니 진작에 다시 읽을껄 하는 만시지탄이..... 쓰면서 보니까 예전에 헛공부 했구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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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전 같이 읽어 보고 싶어요. 맹자도 좋겠지만 노자, 장자면 더 매력이 있을 듯. 도덕경은 각 챕터가 짧아서 부담도 덜 하고요. 한데, 거기 까정 가기엔 거리가 너무 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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