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갔다가 탄핵 반대 시위 때문에 콜롬비아 보고타로 급 선회한 여행

한 달에 한 번 꼴로 원정산행을 하신다더니 파타고니아에 이어 마추피추를 가시던 길이셨군요. 여행은 언제든지 예측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셨네요. 그럼에도 차분히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예전에 콜롬비아 친구를 둔 적이 있어 꼭 한 번 곡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나무님 영상으로 보고타를 리얼하게 간접 체험하게 됐어요. 다음은 어디일까요. 덕분에 베산의 활동 반경과 체험 지평이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생생한 영상 잘 봤습니다. 해피뉴이어!!. 

실제로 내게 닥치면 황당한 경험이지만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됩니다. 식겁하셨겠지만 보는 저에게는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페루가 그래도 남미국가들중 비교적 정세와 치안 등이 안정된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탄핵 반대시위로 공항이 폐쇠되는 일이 생기는군요.

그동안 나무님의 쌓인 경험덕에 그나마 콜롬비아로 변경하고 침착히 대처할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리 예측할수 없는 돌발상황에서 차분히 잘 대처하는데 참고 할수있는 좋은 정보 공유네요. ^^

정말 여행을 하다보면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작년 마지막 산행을 하면서 다른 회원님들과 페루에 가신 분들 발이 묶였다더라는 얘기를 했는데 나무님도 영향을 받으셨군요. 영상 잘 봤어요~

커피에 진심인 사람과 살고 있는데 (빅 아일랜드 가서도 커피 농장 투어를 여러개 하고.. 그 바싼 코나/카우 커피를 몇 봉지나 사왔던지 ^^;) 현지에서 마시는 콜롬비아 커피 맛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