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와~ 벌써?

by 창공 posted Dec 29, 2022 Views 392 Replies 12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베산 가족 여러분,

상투적인 인사로 시작해 봅니다.  

이(二)가 셋이나 들어 있는 행운의 2022년이 이제 저물어 가고 곧 2023년 계모년이 밝아 옵니다. 

새 해에는 어떤 좋은 일들이 벌어질까 설레는 마음과 함께 무엇보다 한 해를 큰 탈 없이 다 잘 보내고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를 잠깐 돌아 보면, 주요 행사로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고 씨에라-네바다 지역에서 40명이 넘는 대인원이 모여 성대하게 천섬과 주변 지역을 탐방하는 원정 캠핑과 산행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코비드 사태 이후에 잠시 중단됐던 정기 산행도 부활이 되어 소박하게나마 전통의 맥을 지켰습니다. 

더불어 여러 다양한 산행들을 누구나 원하면 자유롭게 공지하고 참가하는 열린 산악회의 전통도 그침없이 이어 나갔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산악회를 지키고 활동을 이어나가시는 회원님들이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건이 허락되어 자주 나오시는 분들이든, 가끔 뵙는 분이든 여러분이 있어 우리 베이산악회는 15년째 자리를 지키며 이어나가고 있음을, 저는 확신해 마지 않습니다. 

특별히, 그간 저와 같이 뒤에서 묵묵히 수고해 주신 16대 운영위 (FAB님, 동사님, 길벗님, 베카님, 미나님, 이장님, 빅터니님)께 감사 드립니다. 

올해 시작부터 밝혔듯이 나름 조용히 내조하고 보조하는 머슴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함도 있었을 거로 생각됩니다.  

 

이제 오는 새 해에도 모든 분들이 가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보다 더 회통하고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존재의 코어인 건강을 빌어 드립니다. 

 

새해에도 베이 산악회의 강건함을 염원하면서 새해 복이 터지는, 아니 복이 열리는 해가 되세요!! 해피 뉴 이어!

 

동틀녘에 창공 드림

 

20221229_0741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