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양말 좀 추천해주세요~
REI에 갔더니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고.. 선호하시는 양말 있으신가요? 전에 산행에서 어떤 분이 발가락 양말을 안에 신고 보통 양말을 밖에 신으셨던 거 같은데 두 개 다 신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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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작하고 발가락 물집과 발 앓이로 힘들어서 온갖 종류 브랜드 양말 다 사 봤는데요. 요즘은 요렇게 신어요.
Injinji Trail Midweight Socks 안에 신고 REI Co-op COOLMAX Lightweight Flash Socks 1겹 더 신어요. 발가락 양말 덕분에 물집은 안 생기는 듯하고 땀이 많이 생기면 양말들 벗고 잠시 양말을 말려 줍니다 그래서 Coolmax 소재 양말이 빨리 말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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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식한 방법으로 발바닥 문제를 해결합니다. 제 경우 발문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물집, 둘째는 발가락 통증인데 물집 문제는 평소에 포장도로를 걷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발가락 통증은 주로 새끼 발가락과 발톱이 문제였는데 이건 발에 맞는 신발로 바꿔주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장거리나 백패킹에서는 중간중간 시냇물에서 발을 씻는 것이 도움이 아주 많이 됐습니다. 양말에는 크게 민감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코스코에서 파는 흰색 두꺼운 면양말이면 무난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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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n Tough 추천합니다. 가격이 $20 대로 좀 비싸긴 하지만 등산용으로 제 값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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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해요. REI 가서 Injinji, Darn Tough, REI Co-op 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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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REI 에서 젤 두꺼운 ALL WOOlL 양말 사요했는데
장점은 1. 푹신하게 쿠션이 되서 좋고
2. 땀을 잘 흡수하고
3. 더운 여름에 신어도 땀이 차지 않는다.
단점 : 내구성이 약한것 같다. 자꾸산고 빨고하면 잘 헤어지는것 같습니다.
다른 등산양말 ( 코스코)는 상대적으로 얇아서 발바닥에 더 자극적 이더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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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울소재나 레이어링을 많이 하지만 제가 추천해드리는것은 조금 다른 양말입니다.
보통은 레이어링보다는 얇은 양말에 울소재의 두꺼운 양말을 2개겹쳐 신고 산행을 하는데 발에 땀이나서 축축해져 예비 양말로 갈아신는 분들이 많은데 야크 털로 만든 양말을 사용해 보세요 보온성도 뛰어나고 발에 땀이차지 않아 항상 발이 뽀송뽀송 합니다 ^^
파피님, 댓글로 의견도 활발히 남겨주시고 항상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좋아 양말에 문외한인 저도 감히 댓글 남겨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양말은 "그냥 내 꼴리는 (끌리는?? ) 데로 하면 된다" 입니다요 ㅎㅎ
말은 요렇게 해버렸지만 사실 양말이 하이킹이나 등산이 오래 걷는거니 등산화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수 있네요.
제가 판단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1. 가격:
저의 집은 빨래후 양말의 제짝 동반자, 옆지기 양말 짝 찿기가 가끔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참으로 미스터리 입니다.
해서 가능하면 가격대가 너무 비싼건 피합니다
2. 기능:
아무래도 오래 걷고 발을 물집보호나 충격흡수, 보온등을 위해서는 적당한 두께는 있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3. 소재:
100% 면이면 조금더 푹신하고 보온이나 물집 보호도 잘될거 같습니다만 대신 금방 구멍나거나 냄새, 습기 방지, 신축성등에 취약하지 않을까요? 해서 전 가능하면 면 60%정도에 다른 소재가 썪인 두툼한 양말을 선호합니다.
이상은 양말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고 알려고 찿아보는 노력 1도 해본적없는 사람이 남긴 답글입니다요
답글이 무례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