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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영진으로 활동하는 팹입니다. 운영진 토론방에서 간단하게 의견 제시하고 창공님 권유에 따라 하기 내용을 올립니다.

올 겨울 역대급 장마로 인하여 가뭄이 극적으로 해갈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홍수로 인한 피해와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번 주 목요일부터 예상되는 폭우는 홍수나 Mud Slide 같은 자연재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소식입니다.  더욱이 얼마 전 모건 힐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는 산없이는 못사는 우리 회원들께는 우기 산행 안전에 대해 경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주는 산행을 쉬어가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베이산악회 15 년 역사상 홍수 위험으로 주말 산행을 쉬어가자는 의견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만, 35 번 도로에서 눈싸움을 벌인 역사적인 겨울이니만큼 한번 쉬어가는 초유의 상황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오늘 뉴스 기사 링크 올립니다.

  https://www.kron4.com/weather/atmospheric-river-to-impact-bay-area-later-this-week/

팹 올림 

 

  • profile
    창공 2023.03.08 13:25

    주의 글 감사 드립니다.

    유례없는 물 폭탄을 맞는 요즘, 산행 안전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과 상황입니다.

    예보를 보아하니 이번 주말은 산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굳이 꼭 하셔야 한다면 가급적 나무들이 많거나 산사태 위험 있는 곳을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35번 도로를 중심으로 나있는 산길들은 나무가 넘어지기 쉬운 곳이니 가급적 피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일상 생황에서도 안전에 특별 주위를 기울이시기를 촉구해 드리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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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니로 2023.03.08 14:39

    네, 여러 상황을 주의해서 보고 있습니다만, 안전사고 위험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San Born에서 눈산행 때도,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지만,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산행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었습니다.  나무가 없는 곳을 가려해도 땅이 너무 질어서 안좋기도 하구요.

    이번주는 아쉽지만 한주 쉬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창공 2023.03.08 20:37

    깊은 배려 감사 드립니다, 드니로님

    지난 주 Morgan Hill의 Rancho Canada Del Oro OSP에서 하이킹 도중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한 미국 여잔분은 동료 하이킹 그룹과 같이 산행하다 변을 당했다죠? 경험있는 하이커도 그렇게 허망하게 사고를 당할 수 있다하니 안전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오늘 NY Times에 실린 눈덮힌 캘리포니아 사진 몇장입니다. (원문 기사 보기)

    하이씨에라 가까운 켈리 동쪽 지역은 온통 눈으로 덮혀 환상적인 그림도 연출을 하네요 (첫번째 사진).

    특히, 맨 아래 사진에서 보듯, 제가 3년 전 겨울에 로드트립으로 작접 방문을 해봤던, LA 동쪽 San Bernadio 산 중에 있는 Bear Valley 같은 도시는 2주 동안 내내 눈에 갇혀있고 사망자도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평소 겨울이 포근한 켈리포니아가 올 겨울은새로운 세상이 되었네요. 희비의 감회가 겹칩니다. 

     

    Easter Calif Snowy.jpg

     

    Hollywood Snowy.jpg

     

    San Bernadio Mt Snowy.jpg

    샌 버니디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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