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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화창하게 너무 좋은데.  알러지가 심해서  힘드네요.

지난 토요일은 난생 처음 야간 하이킹을 해봤읍니다. Mission Peak을  수도 없이 차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올려다만 보다가 , 산악회 조인한 덕분으로 처음  올라가 봤읍니다.   그늘이 없는 것이,  쨍쨍한 대낮이 아니어서 다행이었고,, 자잘한 돌들대문애  내려올때 미끄러질까봐 조심스러웠는데, 내려오다가 멈춰서 내려다본   , Fremont의 야경은  기가 막히게 예뻤읍니다. 그 야경이, 그 시간이 제 기억에 오래 남을 겁니다.

지난 몇주동안 정말 좋은 곳들을 다녀 봤네요. 개인으로는 엄두내기 힘든데, 준비하시는 분들을 무조건 신뢰하면서 다니고 있읍니다.

저도 한참 다니면,  산행에 더 재미도 붙고, 체력도 단련되서, 언젠가는  좋은 코스 찿아서, 자신있게 선두를 자청하는 날이 올런지요??

큰 권위주의 없이 , 호구(?)  조사 없이,  좋은 코스로 , 산행만 하는 것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그리고 경험많으신 분들의 산행 에티켓 조언도, 초보인 저는 감사합니다. 무심코 모르고 하는 행동이지만, 자연에, 남에게 누가 되면 안되겠지요.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서 , 이렇게 산행할수있는것이 참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라고, 남편과 며칠전에 얘기를 했읍니다.

운영진으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나그네 2011.05.03 23:04
    별 과찬의 말씀을 다 하십니다.
    산행을 하면서 흡족해 하시는 모습은 제가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산행에 나오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이풍진 세상에 찌든 마음도 달래시길 바랍니다.
  • ?
    musim 2011.05.03 23:09

    저 역시 작년 늦여름에 야간산행을 갔던 곳인데요,
    그날은 무척 더워서 히말리야 등반이다 생각하고 정복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산행경력에 만족스러워하시니 무쵸 좋습니다.

  • ?
    빠삐용 2011.05.05 14:40
    말이 많으면 실수을 한다고 하지요. 말이 너무 없으면 그사람의 속 심정을 알수가 없어 답답합니다. 태어나길 이럴게 태어 난걸 어쩝나요?

    제가 골프을 처음 접했을때  골프는 신사 (?)  놀이라고 해서 골프채을 잡기전에 골프 샵에 가서 등록하고 레슨을 받았습니다. 남에게 해를 기치지 않고 처음 부터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할려고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에티켓도 중요 하다고 해서 열심히 배워습니다. 이제 산생에 맛을 들려서 산생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 산행도 골프 몾지 않게 배려하는것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지난주에 집사람하고 야간 산행을 하는데 Main 길 말고 옆으로 샛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가지 말라고 바라케이트 까지 처 놨는데 short cut 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다니더군요. 그 와중에 제 집사람 하고 같이 온 친구 분도 저희들 뒤쪽에 계시다가 Short Cut 을 이용해서 저희들 앞으로 지나 갔습니다. 이 또한 가지 말라고 하는 길을 갔으니 도에 어긋나는 행동이 되더군요.

    산행에 에티켓에 대해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가끔 새로 들어온 (저희같은 사람) 회원들에게 배려 차원에서 오려  주시던지 아니면 새 회원은 정회원 될때 정회원 준수 사항 같은 방을 마련해서 꼭 읽고 읽어 다는 걸 받는것 같은 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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