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cking GPS

by 구름 posted May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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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에 대한 개인적으로 아는 부분을 설명하기에 앞서, 꼭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GPS가 여기서 좌회전, 저기서 우회전 하는 식으로 트레일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정해진 지점으로 가는 방향을 제공하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데 도움을 좀 줍니다. 결론적으로 Trecking GPS가 차량에서 사용하는 네버게이션이랑은 기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Garmin Oregon 550T ($477.30)
제가 처음으로 사용했던 GPS입니다. 기능도 좋고 사용하기도 간편합니다. 다만 조금 비싸고, 스크린의 밝기가 낮아서 밝은 햇빛 아래서나 눈산행시에 화면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기능이나 성능은 아래의 두 가지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Garmin GPSMAP 62S ($389.99)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계입니다. 아래의 60CSx랑 거의 같은 기능을 하지만 나름 신형입니다. 저는 이 기계에 아래의 24K  지도를 덮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가 가는 일반적인 트레일은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Garmin GPSMAP 60CSx ($219.99)
개인적으로는 이 기계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gps에 트레일을 넣는 방법은 아래의 세가지가 있습니다.
1. 트레일의 위치가 있는 *.gpx 화일을 다운 받거나 돈을 주고 산다.
2. gps을 가지고 한번 가면 그 트레일이 자동적으로 gps에 저장되고, 다음에 가면 이용한다.
3. 종이 지도의 트레일을 gps 기계로 옮긴다. 방법은 아는데, 시도하다고 포기했음...


 개인적으로 가고자 하는 트레일을 검색하고 운이 좋으면 인터넷에서 .gpx 화일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지만 한 1/4 정도의 트레일 만 있습니다. 우리 산악회의 경우에는 위의 2번 방법으로 한번 간 트레일의 gps 정보을 홈페이지에 올려서 공유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Garmin MapSource TOPO! US 24k West Topographic Coverage for Washington, Oregon, California, and Nevada (DVD) ($86.22) 애석하게도 이 지도가 없으면 gps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종류를 파는데 좀 더 비싸고 더 정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싸고 덜 정밀한 것은 거의 도움이 안됩니다. 저도 처음에 싸고 덜 정밀한 것을 샀다가 후회하고 돈 더 주고 더 정밀한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위의 세가지 gps 모델 모두가 제가 가지고 있는 정밀한 지도를 다 집어 넣으려면 별도의 10G 정도의 메모리를 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