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베이의 들꽃들 - 그의 이름을 불러줍시다~
지난 몇 주간 마운트 디아블로, 라스 트람파스, 플레즌튼 릿지에서 많이 본 예쁜 들꽃들인데 자주 보면서도 이름을 몰라 궁금하던 차에 몇 개는 사비나님이 찾아주셔서 비로소 이름으로 부를 수 있게 되었네요.
나태주 시처럼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쁜 애들이 많아요~
이름이 없는 애들/이름이 잘못 기재된 애들은 혹시 아시는 분이 답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1. Fremont Star Lily (사비나님의 첨언에 의하면 여기의 프리몬트는 사람 이름으로 프리몬트 시티와 동일인이라네요
2. ?
3. Narrow-Leaf Golden Bush
4. California Saxifrage?
5. Baby Blue Eyes
6. Western Wallflower
7. Shooting Star
8. Owl's Clover
9. Royal Larkspur
10. Hound's Tongue
11. Candy Strip / Claytonia
12. Johnny Jump-U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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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한 정성입니다. 저 많은 야생화들의 이름을 어떻게 알아냈습니까? 앱으로 알아낸 것인지요? 그 앱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사비나님만이 이렇게 식물이름에 관심이 많은줄 알았는데 파피님까지도… 두분다 부전공으로 초본학(agrostology), 식물분류학 (plant taxonomy) 을 공부해보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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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좋은 거 있음 저도 알고 싶어요. 구글 렌즈로 해도 된다는데 전 아직 안 해봤어요. 무식하게 시간 투자해서 구글 검색해봤어요 ㅠ.ㅠ 사비나님은 거금 5불을 투자하셨고.
taxanomy가 분류학이군요. "fish doesn't exsts"라는 책을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데 거기에 계속 taxanomy라는 단어가 나오거든요. 분류학에는 fish가 없다나 뭐라나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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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제가 거금을 주고 산 책자를 한번 더 볼게요. 여기 모르는 꽃들 이름이 나오나. 부엉이 크로바 같은 경우는 사실 크로바는 아니구요 꽃 모양이 그래서 이름이 그렇게 지어졌다네요. 왜 부엉이냐? 꽃모양이 부엉이 얼굴을 닮았다나? 이 들꽃은 기생이지만 (그러니까 다른 들꽃의 뿌리에서 양분과 수분을 뺐아먹어서) 그렇게 심하지않아서 이코시스켐에는 큰 문제가 없고 곤충과 새한테 맛있는 네타를 제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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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이런 곁다리 이야기 좋아요~ 앞으로 부엉이 클로바를 볼때마다 기생충이 떠오르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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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야생화들을 보면 그냥보고 느끼기에는 너무예뻐 이름을 다알고 싶은 파피님은 감성이 넘치는 욕심쟁이.
너무 많이 알려고 그러면 다칩니다. ㅎ
농담이고 .... 저는 구글렌즈를 사용하는데 요즘은 거의 정확히 인식하는거 같던데요. 한국어 꽃이름으로도 검색해 보면 이름 그자체가 너무 생소한게 대부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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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보해님 글 보고 저도 구글 렌즈 앱 깔아봤는데 사진 보고 바로 뭔지 알려주네요. 그런데... 제가 찾아본 거랑 이름이 달라요. (학명은 아닌 거 같고).. 아.. 더 헷갈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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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렌즈로 검색하먄 제일위에 띄워주는 대부분 꽃이름은 학술적 명칭입니다. 동식물 이름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부르는 꽃이름이 무언가 싶어면 렌즈가 검색해주는 위키나 연관 검색들을 쭉 둘러보시면 다른 이름들도 나와요^^
구글렌즈가 머신러닝, 딥러닝을 기반으로 앱이 개발된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전 2018년도까지는 google lens 가 google goggle 이라는 앱이었는데 그후 딥러닝의 엄청난 자료축척으로 지금은 렌즈.앱이 오차 1% 이내로 정확히 인식한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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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종류가 엄청 많네요! 다 비슷 비슷 하기도 하고요.
전 #9이 젤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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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한알만큼 믿음이 있어도>
이처럼 예쁜꽃을 피워내는 생명력은 아주 작은 겨자씨 한알 입니다.
겨자씨 한알 만큼만 믿음이 있어도 못할것이 없습니다.
나에게 믿음이 있다면
이산을 바다로 옮길 믿음이 있다면
꽃을 피워 보자고
고단하게 걷고, 부단히 뛰고,, 발을 동동 구르며 꽃을 좀 피워 보자고....
그러하나 그 꽃은 이미 내곁에 피어 있었던것을...
이 순간이 그저 고맙고 감사한것을....
파피님의 꽃을 들여다 보며 내 가슴을 율리는 생각입니다.
좋은 재능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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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비밀인데요 그래도 연인이 되고 싶어(!) 알려드려야 할까봐요 ㅎㅎ
"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2.-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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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양말 좀 추천해주세요~
REI에 갔더니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고.. 선호하시는 양말 있으신가요? 전에 산행에서 어떤 분이 발가락 양말을 안에 신고 보통 양말을 밖에 신으셨던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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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산행 정보 구합니다~
열흘 후면 한국에 가는데 한국에서는 산행을 해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북한산 내장산 몇 번 간 거 같은데 하도 오래전이라 코스도 생각이 안나고.. 이번에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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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추수감사절에 카탈리나섬에서 하이킹을 할까하는데요. 혹시 해보신적이 계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트레킹은 못할것같고 (백팩킹이죠?) 그냥 호텔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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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의 고수는 끝 없이 나타납니다. JMT에 발가락이나마 붙여 본 사람으로서 경의를 표합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travel/2022/07/31/MR6NRZZ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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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30에 가볍게 뜁니다. 장소는 Los Gatos Creek Trail입니다. 주차는 아래에 하시면 됩니다. 링크는 https://goo.gl/maps/r22D6ySKGswy5Dcr7 아래의 트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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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독립기념 연휴 기간중인 7월3일-4일 (일,월) 1박 북가주 해안지역 멘도치노 캠핑장이 필요하신 분이 혹시 계신가요? 아름다운 해안가의 조용한 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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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납품하는 고기를 식당 앞에서 직접 픽업하는, 제가 오랫동안 오더해서 먹고있는 단골 고기 도매상 소개해 드립니다. 요즘 모든 grocery 가격들이 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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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백패킹에 대한 의견교환으로 홈피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베이산악회의 운영진의 1인으로, 백패킹을 취미로 하는 1인으로 제 생각을 올리는 것이 좋을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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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PCT공지를 올렸었는데 어느덧 진짜 출발할 때가 되었습니다. ( https://www.bayalpineclub.net/index.php?mid=freeboard&page=2&document_srl=73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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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메모리얼 연휴 동안 세쿼이아 팍 Lodgepole 캠프장 확보하신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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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트레일을 위해 State Park을 Day Use로 사용할때가 있습니다 입장비용이 10불 정도로 알고 있는데 주위의 공공 도서관 카드로 200개의 CA State Park 입장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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懲毖錄: 壬寅裝備亂 징비록 임인장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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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수)~5/18/22(수) 하와이 Big Island
호~옥시 몰라서 여기에 올려 봅니다. 5월 중순에 이섬으로 생수/샛별이 휴가를 가는데 관심 있으신 산악회원분들이 계신가 하여서 여쭙니다. 경제적 효율성이 두...
14.
15. Common Madia
16. Malva Alcea
17. Woodland Star
18. Lupine
19. Blue Dicks
20. Milk Maids
21. California Butter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