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멤버 셋이서 산악자전거 탔어요.
페트라님이 왕년에 산악 자전거를 타셨단 얘기를 듣고 작년부터 자전거 함 같이 타자 얘기가 나왔는데 마치 "언제 밥 한 번 먹읍시다~" 같이 만날때마다 말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길 수개월.
맨날 말만 하지 말고 날을 잡읍시다 한마디에 정작 실행은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하게 되었네요. 동네 언덕에 가끔 자전거를 끌고 나가신다는 천섬님까지 끌어들여 베산 여성회원 셋이서 드디어 첫 MTB 롸이딩을 팔로 알토 언덕에서 했어요. 처음이니 맛보기로 초보자용 트레일로 살~살~하자고 했는데 구간구간 업힐도 버겁고 내려가는 길도 좀 경사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제가 일이 있어서 길게 못 타고 짧게 탄게 좀 아쉬웠어요.
산에서도 날라다니시는 페트라님은 자전거도 예외가 아니시더라고요. 기본기가 워낙에 탄탄하신 페트라님에게 동네 뒷동산에서 자전거를 타던 저와 천섬님은 헬멧을 제대로 쓰는 법부터 해서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들었어요. 역시 멋지십니다!
어제 미션픽과 더불어 전 오늘도 가장 먼저 사인업하고 정작 가는 건 꼴지를 면치 못했네요.
베산에 초급-중급 수준 자전거 타시는 분들 다음에는 같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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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한 라이딩 재밌었습니다.
30대때 MTB의 매력에 빠져 대회도 나가고 했었는데, 한번 다치고 난 후 로드바이크로 전향을 하고는 MTB는 거의 타지 않았었는데 파피님 덕분에 다시 시작해봅니다.
아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급경사 다운힐 구간을 만나면 겁이 나네요. 오늘 초급자코스 참 좋은 코스였습니다.
리딩해주신 천섬님께도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우리 파피님은 그야말로 에너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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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일 구간 시속 6마일 주파
1시간27분03초 소요
천섬,파피,페트라 선수 님들 아주 좋습니다
은젠가는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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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덕분에 오늘 잼있게 탔어요. 급한 커브마다 내려서 자전거 끌고가는 저같은 초보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급한 언덕도 쑥쑥 올라가시는 페트라님 리스펙이에요. 파피님 추진력 덕분에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넘 좋았어요. 파피님 에너자이저 동감이에요. 저는 평소에 한바퀴 도는 코스 두바퀴 돌고 집에 와 기절해있었어요 ㅋㅋ 담에 새로운 코스로 또 도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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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드디어 시작하셨네요. 파피님 추진력 대단하십니다. 페트라님은 제가 따라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엔 저도 낑가 주세요. 요즘 주말마다 다른 이벤트가 많아서 산에 가본지가 오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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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옆에서 알짱거리던 자전거들에게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페트라님, 파피님, 천섬님일지 모르므로^^
모두들 머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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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시스터스! 넘 보고좋고 부러워요. 난 자전거 타는거 무서워하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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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한 젊은 베산회 아줌마들. 일을 저질렀군요. 멋지십니다. 저도 25년전 분당에서 고교교사로 재직할 때 탄천을 타고 자전거 출퇴근을 했었지요. 상쾌한 바람을 마시면서, 줄기찬 빗줄기에 흠뻑 옷을 적시기도 하고, 세찬 눈보라를 무릅쓰고 달리는 기분은 자동차 통근에 비길 바가 아니었지요. 정말 인생을 제대로 즐기는 철인 삼총사 여성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