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지막 펌글입니다. 다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 하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藥이 되는 등산, 毒이 되는 등산

등산 중 심장마비 사망이 실족사의 3배

등산은 특히 장·노년층에 위험하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험한 산길을 몇 시간~며칠씩 걸어 오르내리면 노화 단계에 접어든 신체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중 심장 돌연사가 41.6%로, 실족에 의한 추락사(29.1%)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 2008년 소방방재청이 구조에 나선 산악 사고는 6870건으로 전년보다 26.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사고의 평균 증가율 9.1%의 3배 가까운 증가세이다.

장·노년층 산에 갈 때 이렇게

장·노년층은 누구나 만성질환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있으면 3㎞ 미만의 완만한 흙길 등산로를 1시간 이내로 걷는 것을 권장한다. 내려올 때 더 천천히 걸어야 한다. 스틱을 이용하면 다리로 갈 하중의 30%가 팔로 분산된다. 하산한 뒤 귀가할 때까지의 관절 피로를 고려하고 움직여야 한다. 올라갈 때 40%, 내려올 때 30%, 귀가할 때까지 30% 정도로 체력을 안배한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적당한 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해야 골밀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평지 걷기보다 짧고 완만한 코스의 등산을 주 1~2회 하도록 권장한다.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해 관절과 근육을 더 잘 다치기 때문에, 집에서 등산화를 신기 전부터 몸을 충분히 풀고 출발해야 한다. 햇빛을 쐬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가 생성되지만, 긴 옷을 입거나 선크림을 바르면 효과가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팔 티셔츠 위에 등산점퍼를 입고 가서 쉴 때 점퍼를 벗고 팔을 노출시키자.

요통을 겪는 사람은 몸이 뻣뻣한 상황에서 바로 준비운동을 하지 말고, 일단 느린 보행 등으로 체온을 높이고 난 다음 스트레칭을 해서 관절을 풀어준다. 하산 후엔 더운물 목욕으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식사를 마치고 1~2시간 뒤, 인슐린 투여 후에는 1시간이 지난 뒤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 이보다 빨리 산에 오르면 저혈당이 유발된다. 식전 혈당이 300㎎/dL 이상일 때는 등산하면 안 된다.

심장질환·고혈압이 있으면 운동하다 돌연사할 가능성이 일반인의 100배이다. 반드시 천천히 걸어야 한다. 50대의 경우 최대 심박 수를 1분당 120~130 이하로 유지하자. 평소 혈압을 수축기 140㎜Hg, 이완기 90㎜Hg로 조절해야 안전한 등산이 가능하다.

건강효과 최대화하는 산행법

산행 중 몸이 지치면 휴식을 취해도 원상회복되지 않으므로, 지치기 전에 쉬어야 한다. 배낭을 벗지 말고 나무나 바위에 기대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가열된 근육이 식기 전에 다시 걷는다. 많이 지치면 배낭을 벗고 5분간 쉰다.

다리에 쥐가 나면 반대쪽 다리부터 마사지하자. 그러면 쥐가 난 다리도 통증이 서서히 완화되는데, 이때 쥐가 난 쪽을 마사지한다. 처음부터 쥐가 난 다리를 주무르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 등산 시작 15분 전에 1잔 마시고, 20~30분마다 1잔씩 마시자. 식사도 배고프기 전에 해야 한다. 탈진한 상태에서는 음식을 먹어도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산에서는 단백질이나 지방은 피하고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자. 육류는 체내 산소 소비를 촉진한다.

/ 이동혁 헬스조선 기자 dong@chosun.com




  • ?
    빠삐용 2011.05.16 03:01
    좋은 Information 감사합니다. 정말 무턱대고 운동하는것이 아닐뜻하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어쩌라구! 연휴의 끝이 월요일이라 이제 4일만 더 일하면 또 주말이군요. 아, 힘이 납니다. ^^ 회원님들 모두 좋은 한 주간 되시길! 9 file 본드&걸 6600
메모리얼 데이(월요일) 번개 산행 안녕하세요 나야 입니다 혹시 내일(월요일)번개 산행 가실분 계신가요?? 계신다면 연락 혹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Moutain modonna, Saratoga gap, 혹은 Purisma ... 나야 3449
보리문디님이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보리문디님이 어제 부정기산행에 참여하심으로써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매님은 정기산행에 한번 더 나오셔야 정회원이 됩니다.... 9 지다 4466
정회원 저 보리문디인데요, 그냥 여쭈어 봅니다. 큰 일은 아닌데요 그냥 궁금해서요. 제가 Potola Redwoods (정기: 처음으로 참석), Castle Rock (정기: 산사랑님 집에서... 1 보리문디 4270
마이그레인 헤드에잌 예방에 대한 정보 마이그레인 헤드에잌에 대한 좋은 자료가 있어서 올립니다. 몇분들이 물어보셨는데 이곳에 올리는것이 좋을듯해서 그리합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이 되시길 원합니... 산향기 8767
NEW CHOIR가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NEW CHOIR님이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The New Choir presents the Spring Concerts 2011년 6월 4일 토요일 오후 8:00 All Saints' Episcopal Church 555 Waverl... 4 KT 4190
산행지 추천 [Mt. Tamalpais] 어제 간 산행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Matt Dvais로 올라가서 Dipsea로 내려온 산행이었는데, Dipsea의 깊은 계곡에 핀 야생난들에 반사된 햇살이 너무 인상적이... 9 구름 6541
[펌] Closing California parks could pose more probl... Posted: 05/22/2011 http://www.mercurynews.com/breaking-news/ci_18116273?nclick_check=1 어제 산행 중에도 잠깐 얘기가 나오기는 했는데, 사실 Park 를 클로... 2 지다 9344
Sadik님과 들꽃님이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Sadik님과 들꽃님이 오늘 정기산행에 참여하심으로써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산행 후에 본드님 공연 축하, 단비/선... 7 지다 4208
야생화 : 트릴리엄 (Trillium) 가까이서 찍은 트릴리엄 (Trillium)의 꽃입니다 . 꽃잎, 꽃밭침 같이생긴 본잎, 커다란잎 같이생긴 bracts 가 모두 각각 3장 (Tri) 에다 릴리 (Lily 의 라틴어 가... 7 file 아지랑 7146
Brown says he's closing 70 California state parks 오늘 최종 결정하는 줄 알고 뉴스를 찾아 보았더니, 지난 금욜에 이미 발표를 했군요. 70개의 State Park 이 오는 여름부터 서비스를 줄이기 시작하여 9월 부터 ... 1 지다 5579
민족(民 族) 의 영산(靈 山) 백두산(白 頭 山) 높이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중국 지린 성 안투 현[安圖縣] 얼다오바이허 진[二道白河鎭]과의 국경을 이룬다. 해방 당시까지 최고봉은 병사봉(2,... 5 file 나그네 7176
藥이 되는 등산, 毒이 되는 등산 (헬스조선) 마지막 펌글입니다. 다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 하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藥이 되는 등산, 毒이 되는 등산 ◆등산 중 심장마비 사망이 실족사... 1 산사랑 4877
등산은 만병통치? "등산의 운동 효과‥ 우울증 예방에 ... 오늘 조선일보에 난기사 입니다. 다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회원님들과 share 합니다. 등산의 운동 효과‥ 우울증 예방에 정력 증진까지? 전 세계적으로 장수촌은 히... 1 산사랑 4789
근육 손상 줄이고 제대로 등산하는 법 (헬스조선) FYI 등산은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는 운동이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뎌 다칠 위험이 많고, 산을 내려온 뒤 며칠씩 다리 근육통에 시달리... 4 산사랑 4520
Board Pagination Prev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88 Next
/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