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찍은 트릴리엄 (Trillium)의 꽃입니다 .
꽃잎, 꽃밭침 같이생긴 본잎, 커다란잎 같이생긴 bracts 가 모두 각각 3장 (Tri) 에다
릴리 (Lily 의 라틴어 가 Lillium ?? )과에 속한다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외우기 쉽읍니다. 트라이 와 릴리엄의 합상어인 Trillium 입니다.
bracts 와 함께 꽃을 꺽으면 영양손실로 점점 두꺼워져야 할 땅밑줄기 부분 (Rhizome) 이 회복이 잘 안되,
몇몇 주에서는 이 야생화를 공원에서 꺾는것을 불법 으로 해서 보호를 하고 있는 품종 입니다.
개미들이 트릴리움의 꽃씨를 식량으로 저장해 놓느라 다른곳 (주로 개미집) 으로운반해 줍니다.
개미가 땅속에서 트릴리움의 꽃씨를 다 소비 못하면 그 자리에서 싹이 나오지요...
트릴리움은 우아하고 고상한 자태에 안 어울리게 꽃냄새가 별로 안 좋다 합니다.
왜냐하면 개미가 트릴리움의 씨 겉에 붙어 있는부분을 먹기 좋아해서 꽃씨가 맺히면 알집(Ovary) 에서 개미가 씨를
쉽게 파가라고 자신의 알집을 적당히 썩혀 둡니다.
주로 음산한 숲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벌과 나비가 별로 없다보니, 개미라도 이용.......
그래서 향긋한 꽃냄새 대신 구린내..ㅊㅊㅊ... 어쨋든 자연은 신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