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새해 눈산행 잘 다녀 왔습니다
다녀온 사진 몇장 공유 합니다
올해도 그림같은 멋진 산행들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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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새해 눈산행 잘 다녀 왔습니다
다녀온 사진 몇장 공유 합니다
올해도 그림같은 멋진 산행들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이장님께서 올리신 사진들은 Olafur Eliasson 이라는 덴마크 작가의 작품을 보는 느낌입니다. 작가는 단색광이 만들어내는 암영에 천착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현 시대의 거장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올가닉 님께서 소개를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헙니다.
이장님 사진은 정말 작품이네요. 헥헥대며 올라가느라 놓친 풍광을 새롭게 보는 느낌입니다.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갤러리에 온 기분!!!
정말 사진 죽여줍니다. 대단한 작품사진입니다. 배산회 전문사진작가이신 배짱이님의 평을 듣고싶습니다. 또 FAB의 요청(?)으로 “지속가능성과 기후 변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Olafur Eliasson 작가에 대해 찾아 보았습니다.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출신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b.1967)은 북부 유럽의 신비하고 광활한 풍광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해왔다. 빛, 공기, 물, 이끼 등 여러 자연요소들을 이용하고 재현해 유사-과학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는 물리적인 환경에 반응하는 인간의 감각 작용에 대해 실험한다. 그의 작업은 미술관 또는 갤러리의 체제 안에 국한되지 않고 건축 프로젝트, 공공장소로의 개입, 교육, 정책, 지속가능성과 기후 변화의 이슈를 넘나들며 관람자의 생각(thinking)을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천(doing)으로 전환되게 한다. 덴마크 왕립예술학교에서 수학한 엘리아슨은 2003년 런던 테이트 모던 터번 홀의 <날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뉴욕 현대 미술관, PS1,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테이트 브리튼, 도쿄 현대 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1995 년 베를린에 스튜디오 엘리아슨을 설립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작업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저개발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빛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 <리틀 썬>을 진행 중이다.
Waterfall under the Brooklyn Bridge. The bridge in the background is the Manhattan Bridge.
Olafur Eliasson(b.1967) is a Danish-Icelandic artist who is known for his works inspired by mysterious and vast landscapes of Northern Europe. Eliasson creates pseudo-scientific works using and reproducing natural materials such as light, air, water, and moss. His works are not limited to the confines of the museum and gallery, and engages the broader public sphere through architectural projects, interventions in civic space, arts education, policy-making, and issues of sustainability and climate change, using art as a means for turning the audience’s thinking into doing. Eliasson studied at the Royal Danish Academy of Fine Arts and has gained his considerable stature starting from the Weather Project installed at Tate Modern’s Turbine Hall. He has held solo exhibitions at world-renowned venues including MoMA (New York, USA), MoMA PS1 (New York, USA), SFMoMA (San Francisco, USA), the Palace of Versailles (Versailles, France), Tate Britain (London, UK), 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 (Tokyo, Japan), and Leeum Samsung Museum of Art (Seoul, Korea). He founded Studio Eliasson in Berlin and has been collaborating with experts in different areas since 1955. Recently, Eliasson is working on a project Little Sun, which aims at supplying light to developing countries in Africa.
올가닉님의 자료 수집은 역시 탁월합니다. 엘리아슨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점은 백색광과 단색광의 차잇점이 자아내는 암영을 이용하여 관람자의 흥미를 도출해내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방법을 자연이라는 피사체에 적용함으로써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오늘날 치열한 예술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낸 위대한 작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장님의 사진세계에서 이러한 작가적 색감과 표현을 볼 수 있음은 작가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바 우리 산악회의 인적 인프라가 대단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크아,, 저희도 10년만 젊었어도, 다음에 갈수 있을터인데 (은퇴한 65세 :^) 넘 부럽고, 열심히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