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실리콘 벨리 명물

뉴스에서 들으셨겠지만 스티브잡스가 쿠퍼티노 280 과 DeAnza 가 만나는 근처(HP로부터 구입) 에 3million square feet 규모의 우주선 같은 애플 본사를 짓는다 합니다.  현재 본사직원이 2800명 정도로 여러 빌딩이 흩어져 있는데 12000명을 수용하는 본사를 2015경 완성을 목표로 짓는다 시에 제안했다 합니다.  물론 쿠퍼티노시는 OOKKK 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심사작업에 들어간다 하였습니다.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작품이 될 야심 찬 계획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Silicon Valley의 명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스티브잡스 하는말이 세계의 건축가 들이 찾아오는 명소를 만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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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 관련 비디오 link
http://abclocal.go.com/kgo/video?id=8179292

경제가 어려워 모두들 고생하는데 이러한 뉴스들은 우리 모두에게 위안이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Silicon Valley 에는 좋은 회사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High Tech 회사들이 많습니다. 아래에 보듯이 100조원 (삼성전자 시장가치; 약 127조원) 이 넘는 회사들이 8개 정도 있고 최근 Social Networking 사업의 리더인 Facebook 과 Twitter 가 자리 잡고 있는 곳 입니다. Bay Area 에서 High Tech 에 종사하는 종업원수는  40만 명 정도 (Silicon Valley 만 따지면  미국 3위) 로 미국 내에서 단연 1위의 High Tech 산업 근거지 입니다. 1950년대 Silicon Valley 의 아버지로 불리는 Stanford 대학의 Terman 교수가  벤처회사를 교수와 학생들에게 장려하여 Hewlett Packard 와 Varian 을 효시로 많은 High Tech 회사들이 나왔으며 Transistor 의 발명자인 Shockley 교수가 Mountain View 로 옮겨와 Shockley 반도체 회사를 세우고 이 회사 종업원들이 나가  Fairchild 회사를 만들고 또 이 회사 종업원들이 나가 Intel 회사를 만드는 등 상당히 자유 분방한 분위기가 Silicon Valley  Innovation 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는 Silicon HW 제조는 다른 곳에서 주로 하고 Innovation을 바탕으로 하는 SW 나 시스템 혁신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바이오산업에도 많은 벤처회사들이 대박을 꿈꾸며 열심히들 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와 같은 High Tech 붐이 언젠가는 다시 한번 다른 형태로 오리라 봅니다. 언제 보아도 서울에 비하면 조용한 시골 같은 도시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두렵기도 합니다. 이 동네에서 사는 것이 행운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좋은 날씨, 좋은 공기, 좋은 산, 좋은 베이산악회 모두가 감사하게 느껴 집니다.  미국경제가 어렵지만 희망을 가지고 현재의 모든것을 즐기도록 노력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1 March, SF Chronicle,   ($50B로 예상되는 Facebook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