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님!
신임선거에 대한 투표도 하고 산행을 준비하기 위해서 새벽 일찍 일어났네요.
산행이 있는 날이면 이놈의 잠은 왜 이렇게 안오는지!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새벽이 금방 오려나 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투표 보다 나그네님께 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그네님께서 지난 한 해 동안 산악회에 보여주신 수고와 열정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몇 주간 산악회 운영에 방식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차이로 나그네님과의 관계가 불편했던 것을 인정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직은 미흡해서 대화로 해결하기 보다는 감정이 개입된 불편한 관계가 앞서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 구름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