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록키마운튼 방문후기 [6]

by 울타리 posted Jul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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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Sun)

오늘은 드디어 재스퍼를 거쳐서 밴프로 가는 날이다. 길이야말로 우리 여행의 가장 하일라이트이다. 길을 가기 위해서 수  마일을 운전하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은 대강 인스탄트 누룽지를 끓여먹고  93 도로를 타고 재스퍼에서 밴프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우선  Sunwapta Falls 가기로 했다


 

이제 드디어 유명한 Columbia Icefield 향하기로 했다. 가는 길이 너무 멋있어서 차를 세우지 않을 수가 없었다. 덮인 산맥, 호수, 이름 없는 폭포 그리고 끝없이 보이는 . 모든 것이 그냥 눈감고 사진을 찍어도 관광엽서 사진같이 나올 같다.

 
















그리고 프리웨이에 야생동물들이 건널 있게 다리가 있었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거대한 관광자원인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했다.

 



컬럼비아 아이스 필드센터에 도착하니까 사람들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하다. 점심을 먹기 위한 줄이 너무 길어서 샌드위치를 사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아이스필드는 그야말로 빙하덩어리 였다. 빙하가 년도까지 있었다는 표말들이 있었는데 지구온난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있다

 


빙하가 2000년에는 이곳까지 있었다는 표지판.



빙하가 녹아버리고 남은 계곡.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Peytoe (“피이토라고 발음한다.) 호수로 갔다와우!!! 이렇게 멋있는 호수는 난생 처음으로 봤다. 나중에 유명한 Lake Louise보다 환상적이었다. 에메랄드 빛나는 호수와 주위 경관이 거의 안구정화 수준이었다. 사진으로 보자면...










그리고 두 말이 필요없는 Lake Louise......










레이크 루이스는 역시 명성 만큼이나 멋있었지만 여기도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였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날은 더군다나 일요일이어서 더 심한 것 같았다. 사진을 찍기도 힘들 정도 였다. 복잡한 곳을 피해서 트레일을 오르기로 했다. 도착한 시간이 오후 4-5시 경이라 대부분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었고 베어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캐나다 록키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우리는 레이크루이스 옆의 트레일을 올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