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1 18:09
용서
새롭게 주어지는 시간을 알뜰하고 성실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쓸데없이 허비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함께 사는 이들에게 바쁜 것을 핑계삼아 따뜻한 눈길 한번 주지 못하고,
듣는 일에 소홀하며 건성으로 지나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남에게 줄곳 사랑을 외치면서도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먼저 챙긴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내가 어쩌다 도움을 청했을 때 냉정하게 거절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남의 흉을 보고 때로는 부풀려서 말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전달하고 그것도 부족해 계속 못마땅한 눈길을 보낸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감사보다는 불평을 더 많이하고 나의 탓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말을 교묘하게
되풀이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사소한 일로 한숨 쉬고 실망하며 밝은 웃음보다는 우울을 전염시킨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우리의 모든 날은 용서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고 선물입니다.
죽을만큼 힘들더라도 우리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넓고 시원하게
용서하는 그 순간에 우리는 날개가 없어도 천사가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화해하고 용서하는 사랑의 용기를 구하면서...
이해인 수녀님 글에서
우왕좌왕하며 쓸데없이 허비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함께 사는 이들에게 바쁜 것을 핑계삼아 따뜻한 눈길 한번 주지 못하고,
듣는 일에 소홀하며 건성으로 지나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남에게 줄곳 사랑을 외치면서도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먼저 챙긴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내가 어쩌다 도움을 청했을 때 냉정하게 거절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남의 흉을 보고 때로는 부풀려서 말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전달하고 그것도 부족해 계속 못마땅한 눈길을 보낸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감사보다는 불평을 더 많이하고 나의 탓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말을 교묘하게
되풀이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사소한 일로 한숨 쉬고 실망하며 밝은 웃음보다는 우울을 전염시킨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우리의 모든 날은 용서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고 선물입니다.
죽을만큼 힘들더라도 우리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넓고 시원하게
용서하는 그 순간에 우리는 날개가 없어도 천사가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화해하고 용서하는 사랑의 용기를 구하면서...
이해인 수녀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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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를 받아 들이는데 인색한 저의 모습을 돌아 보게 하는 좋은 글이네요.인터넷이 있는 용서에 관한 글 중 제게 어필하는 한 가지를 셰어합니다."용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우리 스스로가 건강해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우리 스스로를 위해 하는 것이다."보너스로 코믹 하나... ^^ (장소는 결혼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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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한번씩은 다~나에게도 해당되는 말 이네요
좋은 글들은 보는이의 입가의 미소를 하루 종일 띄우게 하지요
돌아 보는글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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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charset="utf-8">제가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 글이네요.수녀님 글은 맑고 깨끗한 시냇물을 퐁당퐁당 건너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또 한 분 법정스님의 글도 제게는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두 분 모두 자연과 참 가까운 친구셨지요.수녀님은 바닷가에서,스님은 깊은 산속에서...용서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 지,용서에 관한 글을 제가 차를 배우며 모시는 스(승)님이 쓰신 글이 있어 함께 올려봅니다.당신은 얼마나 많은 날들을 용서하며 사셨습니까?당신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 용서하며 사셨습니까?당신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용서하며 사셨습니까?당신을 용서를 할 수 없어서 얼마나 괴로워 하셨습니까?당신은 용서를 할 수 없어서 얼마나 힘들어 하셨습니까?당신은 용서를 할 수 없어서 얼마나 잠 못들어 하셨습니까?용서란 신(
神)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 했습니다.용서란 죽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 했습니다.용서란 그냥 잊혀지는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아닙니다. 신(神)도 할 수 없었고,아닙니다. 죽은 사람도 할 수 없었고,아닙니다. 그냥 잊혀지는 것도 아닙니다.가슴이 무너져 내리고,원한이 무너져 내리고,내 삶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고,아무것도 남지 않고,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고,나 자신 마저도 없어진 다음에서야,비로소 용서할 수 있었고,비로소 잊을 수 있었고,비로소 웃을 수 있었습니다.하늘이여!당신은 늘 그러하십니까?전남 무안, 초의선사에 계시는 고월 용운 스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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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쉬울것 같으면 서도
무지 어렵자나요
때론 용서 한줄 알았는데
훗날 그때의 일들이 떠올라
치를 떨게도 하지요
나를 먼저 용서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용서 할 수 없다고
저는 그리 정리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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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먼저 용서한다는 말이나내가 없어져야 한다는 말, 아마 같은 말이라 생각됩니다.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 같아요.신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것 중에가장 잘 하신 일이인간에게 '망각'이라는 선물을 주신거래요.시간이 많이 흘러서 돌이켜보면그 때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아마도 인간은이런 과정을 거쳐 성숙되어가는 거겠죠.마치모난 돌들이 바닷물에 쓸려부딪치고 부딪치고 또 부딪쳐서작은 모래가 되듯이모난 돌에서모래로 서서히 변해야 함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