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형을 보내며..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형 타잔의 시신을 오늘 땅에 묻었지만 그는 저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 입니다.
형이 베이 산악회를 사랑하게 된 것이 단지 산을 좋아 해서만은 아니었고 같이한 여러분 한분, 한분이
너무 특별하시고 따뜻해서라고 입 버룻 처럼 말했습니다. 투병하면서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못하게
된것이 너무 아쉽다고 할때 저 또한 눈물이 나더군요. 조금만 더 기력이 있다면 산행에 참가 할텐데
하면서 안깐힘을 다해 병과 싸웠던 형.. 베이 산악회가 그에게 커다란 힘과 암을 이겨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형은 고인이 되었지만 형을 대신 하여 베이산악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특히 어제 바쁜 일과속에서도 장례식에 참석하여 같이 눈믈 흘려주신 회원님들과 베이 산악회 여러분 모두에게
제인과 가족을 대신하여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제가 아시느분들중 오신분들을 일일히
거명하고 싶지만 저와 안면이 없으신 분들을 빠트릴것이 우려되어 생략합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고귀한 베이산악회 기리 간직 하시길 빕니다. 우리가 산이 좋아서 만나게 되었지만
결국엔 끈끈한 정이 우리를 뭉치게 하고 베이산악회의 가치를 재확인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와 제인도 어느정도 마음이 추스려지면 여러분과 같이 산을 찾을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표하며...
베이 산악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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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님과 제인님을 산행에서 뵙게 될 날을 손 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타쟌님은 이제 그 분 옆에서 평안하실테니까, 두 분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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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 가족의 따뜻함을 많이 느꼈읍니다.
그리고 한결같은 토요가족 모두의 위로가 참 든든했읍니다.
저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살아 남은자들은 우리들의 도리가 또 있겠지요.
서로 사랑하며 지냅시다. 산사태님 제인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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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먼 곳,
그래서 우리가 시간의 차원을 넘지 않고서는 다시 현실에선 만날 수 없는
머나먼 곳으로 혼자 길을 가셨군요.
그리 머지 않아, 이제 한 마디의 봄 꿈에서 깨어나
앞마당오동나무의 가을 소리를 들으며
우리도 님이 떠나신 그 여행을 떠나게 되겠지요.
너무 많은 고난이 없기를 바라는 욕심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여정이 님 만큼 고상하지는 않더라도... -
자식을 가슴에 묻으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제인님.
큰 기둥이었던 형과 아끼는 동생을 보냈던 형제들의 눈물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산사태님과 제인님. 건강잃지 마시고 시간이 흘러 마음을 추스리게 되면 산에서 뵙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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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례식에 가기 전에 타잔님이 발안하고 만들어 놓으신 산악회 로고 버튼을 달고 갈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습니다. 누가 그게 무엇이냐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시면 타잔님이 만드신 겁니다 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종종 그렇듯이, 그냥 넘어가자는 생각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해보고 온 것이 저만은 아니었더군요. 처음에는 왜 이런 걸 만들지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지나고 보니 타잔님은 뭔가 추억이 될 그런 우리와의 연결고리 만들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심정이 읽히는 것도 같았습니다. 가까이에 끝을 두고 보는 사람이 진정 멀리까지 보는구나 하는 걸 배웁니다. 이 버튼을 볼 때마다 타잔님이 떠오를 겁니다. 타잔님이 애착을 가졌던 산행가족들 사이에서 산사태님과 제인님도 함께 자연을 누리실 수 있길 기대하고, 또 이 모임이 계속 굳건한 모임이 되도록 제 미약한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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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올렸다가 여기가 더 좋은 장소인 것 같아서 옮깁니다.
어제 타잔님 추모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산악회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끝나고 같이 저녁 먹은 후에 밤 늦게 집에 오는데 오래전에 들은 명언 하나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죽는 날, 장의사마저 슬퍼해줄 만큼 노력하며 살자."
"(Let us endeavor so to live that when we come to die even the undertaker will be sorry)."
-- 마크 트웨인, 미국 소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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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님 실례 했습니다. 제가 안면이 없어서 몰라 뵙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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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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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오랫만에 싸이트에 접속했다가
너무도 슬픈소식을 접하고
깜짝놀랬습니다.
타잔님의 명복을 빌며
산사태님과 제인님을 포함 모든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몇달 전 타잔님을 마지막 뵈었을 때,
바둑을 가르쳐달라 하여
기회있으면 그러마고 했었는데......
그동안 투병중인 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여러가지로 미안하고 아쉬움이 남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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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형님을 지난달 한국마켓에서 모친과 함께
오셔서 반갑게 만나 인사 하고 얼굴색이
안좋아보여 편찮으신가 보다고 모친도 계신데
건강하시라고 산행에 함께 하자고
위로 해 드린것이 마지막일 줄이야 ...
한치앞을 알지못 하는 미약한 인간 이다 보니
이제야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치 못한점 깊히 사과드립니다
우린 누군가를 만났을때 이별이란 단어를 함께
동반 한다는 말을 실감하며
님과 함께 슬픔을 같이하시는 가족 여러분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하루 속히 안정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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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 을 빕니다.
슬픈마음 추스리면 그때 산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