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일화

by 산소리 posted Sep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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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뱀 일화

 

세상 속에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작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도와줄 친구 명만 있다면 모든 아픔을 잊을 있겠지요

예전 아프리카에 함께 지냈던  친지가 보내온 느낌을 주는 이야기

 '도쿄의 도마뱀' 일화....
아래 가져왔으니 일별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세요.

  온 세상이 ""를 등지더라도 

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됐을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 지 3년이 된 건물을 헐게 되었답니다.

지붕을 벗기던 인부들은
꼬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은 인부들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 보았지요.

그랬더니 인부들은 한결같이
집을 짓던 3년 전에 박은 것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3년 동안이나 못에 박힌 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모두들 혀를 내둘렀습니다.

사람들은 이 신기한 사실의 전말을 알아보기 위하여

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도마뱀을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그랬더니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다 그에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른 도마뱀은 3년이란 긴 세월 동안 못에 박힌 친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먹이를 가져다 주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외국의 어느 한 출판사에서 '친구' 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공모한 적이 있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정의를 내렸지만

그 중 1등을 한 것은 바로 이 도마뱀 이야기였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아올 수 있는 사람"

  사람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친구 또한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아픔과 슬픔까지 감싸 안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아무나 될 수 없는 법이지요..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줄일 줄 아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

 남은 사람들이 다 떠나간 후 마지막까지

그의 존재를 믿고 지켜 줄 수 있는 사람.

단 한 가슴에게라도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 누군가 전해 준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