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3/12/2011 black mountain
2011.03.13 00:20
집에 와서 사진기를 열어보니 하늘 사진이 많네요. 꾸준히 올라갔다가 무던히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산행시간이 길다 보니 산중에 푹 담겼다가 나온 맛이 있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시간도 은근 중요하네요. 일찍 끝나는 산행은 기분 좋은 단편소설이라면 하루 종일 걸린 오늘 같은 산행은 스토리가 많은 장편소설이랄까요.
참고로 인물 사진은 등장 인물들의 특별 부탁에 의거하여 올려드립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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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1.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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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무
2011.03.14 00:59
겨울철에는 주로 엉뚱한 데서 산행하느라 토요가족 산행을 늘 게으르게 되어 쥐송스러운데...
어제 산행은 모처럼 미리 작심을 했건만 갑자기 금욜오후부터 고열에 오한...
말뚝이님 밧줄과 전봇대 소식에 오금이 저렸는지, 일본 쓰나미 소식에 충격을 먹었는지, 아니면 요즘 산동무가 공사다망 좀 무리를 한건지...
암튼 이틀 꼬박 누워있었더니 이제 살 것 같네요.
조만간 썰렁했던 점심시간 땜빵하러 꼭 나가겠습니다. (가능한 말뚝이님 참가 안 하시는 날로 잡든지, 아니면 학교에서 미리 만나 와이로 써 두든지...)
저희들 참가하지 못해 무쵸 쥐송스럽지만 횐님들 모두 즐산하신 것 같아 반갑습니다... -
말뚝이&울타리
2011.03.14 01:35
흐흐흐. 몽둥이와 노끈에 겁을 잡수시고 오금이 저리셨다니...쥐송합니다.미리 만나서 "와이로"를 써두 것도 탁월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러면 몽둥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산동무.길동무님이 출현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수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두 분이 참가하신다고 하면 아마 베이산악회 출석인원 신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산동무님이 오신다고 하면 매달기 쉽고 튼튼하고 높은 나무가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으면 합니다. -
말뚝이&울타리
2011.03.13 22:02
아~~ 쥐기는 경치. 내려올때는 좋았지만 올라가면서 숫자로 된 욕을 수 없이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
본드&걸
2011.03.13 22:48
뭐지?"33하다"는 욕 아닌데... -
나야
2011.03.14 12:55
"88하다" 하셨을까요??..ㅋ^^ -
musim
2011.03.14 16:46
정답은 - -- - 18 입니다.
와까리 마스까~~~ 동무들 !!!! -
말뚝이&울타리
2011.03.14 21:46
쥐송하지만 전 i 9를 생각했는데요. -
musim
2011.03.14 22:05
생각은 그렇게하고 스피꾸는 18로 하신것 같은데요.ㅎㅎ -
나그네
2011.03.14 22:08
A ~ 999!!!도 있습니다. -
말뚝이&울타리
2011.03.14 22:32
'욕설을 금지한다'라는 검열에 걸릴까봐 살짝 다른 쪽으로 접시를 돌려 봤습니다. -
본드&걸
2011.03.15 00:33
"접시돌리다 = 사기를 치다이 뜻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접시가 사기라는데 착안해서 만들어진 말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사기그릇 있잖아요~ 이 沙器 를 사기꾼의 詐欺(사기) 로 바꿔서 사용하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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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이&울타리
2011.03.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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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
2011.03.14 22:38
저는 아직도 i999 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걸어서 내려왔더니 종아리에 알이 생겨서...ㅠㅠ -
아지랑
2011.03.14 23:18
왜들 이러시나 ? 저는 노래 하면서 언덕을 내려 왔는데. 노래제목은 무르팍 아야.
아 야, 아 야 ~ 야야야, 아이야 ~ 야 ~ 야 ~~~~~~~~~
한솔님 감사 합니다. 산행후 힘드실 텐데도 트레일 헤드에서 팤킹장까지 저희들을 픽업해 주시러 오셔서. -
한솔
2011.04.10 12:49
You are Very welcome !
ㅋㅋㅋ 지도 조까 힘이 들었시유
뻘통 내지 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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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명의 헐리우드 스타들께서 사진을 부탁하셨군요.
현아님의 카메라와 사진기술에 비례해서 스타들의 연기력과 간판이 쬐끔 모자란듯 하네요 ㅋㅋ
겹치는 사진이 있겠지만 산행중에 찍었던 사진들을 여기에 묻어 올립니다.
참... 산동무님과 길동무님이 불참을 하셔서 점심시간이 약간 썰렁했습니다.
우리가 산행을 그만 두지 않는 한 언젠가는 만나서 발바닥을 비틀 수 있겠지요?
참고로 두분께 알려드리는 말씀입니다.
말뚝이님께서 굵은 밧줄과 전봇대 같은 몽둥이는 늘 준비해서 나오시겠답니다.
매번듣는 첨처럼님의 변함없는 래퍼토리는 잠시동안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했고,
무심님과 벽송님,뽕우리님,쟈니워커님이 제공해주신 食 間 一 盃 不 老 長 生(식간일배불로장생) 이 쬐까 지나쳤는지
내리막 길은 올라가는 길로 보이고... 숲속의 나무들은 바람에 흔들리고..
얼굴사진은 모두 정회원방에 있습니다.
정회원의 자격을 갖추지 않으신 횐님들은 언능 정회원이 되셔서 사진도 가져가시고 감상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