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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봄님은 아니구요 봄처럼 하늘하늘 예쁜 우리 보미와 살고 있는 그 '봄'입니다.

봄이 오기전에 한살을 먹겠는대요. 벌써 12월 중순이라니...

정말 징~~하네요. 나도 그렇고 또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열한살된 우리 똥강아지 보미도 걱정이네요.

그러나 걱정마세요. 내 친구들도 가족도 나이가 드니까요. 

내주변 모두가 나이드는데 내가 늙지 못한다면... 으악~~~~~

그런 영화가 있었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는 일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일인지를 알게 해준 영화였죠. 제목은???

이제 어지간한건 30%정도만 기억에 남는거 같네요 ㅎㅎ

그런 영화중에 제가 생각나는 영화는 notebook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치매를 잘 승화시킨 영화라 생각됩니다.

그런 거 안 걸렸스면 하지만....

정작 치매걸린 사람은 행복한 것 같아요.

항상 자신의 기억은 늙지 않으니까요.

최근에 본 영화중에 The Age of Adaline이 생각나네요,, 보셧나요?

봄님이 산행을 하면..

계절이야 우야든둥

늘 봄이 오는 거네요.

기쁘고 자랑스런 이름을 생각해낸 내게 박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