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친구에게 산에나 한 번 가자는 연락과 함께 아래 지도를 건네 받았습니다.
좀 길다고 생각했지만 겁도 없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레드우드숲의 상쾌함은 중반 왜 몸 관리를 안했을까 하는 자책으로,
그리고 후반 지치지 않는 일행 분들에 대한 존경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산행은 결국 일행의 속도를 못 맞추고 숏컷으로 빠지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Sanborn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계속 참여하겠습니다.
PS:
제 닉네임은 여러 가지로 불러 주셨는데 그냥 정체성을 따라 이름 이니셜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