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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무2009.12.14 13:13
The Narrows. 맞아요. mysong님 말씀처럼 언제 여름날 다시 한 번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Angels Landing에서 내려와 점심 먹고 The Narrows에 갔었는데, 거기서 만난 어느 일본인 친구와 한 30분쯤 물길을 거슬러 올라 갔지요.
수심은 점점 깊어지고, 발과 다리는 점점 시려오고, 하늘에서 빗방울까지 후두둑... The Narrows는 맛만 보고 그쯤에서 돌아 나왔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25 주면 wetsuit등 필요한 장비도 대여해 준다고 해요.
하지만, 여름에 가면 장비 없이도 정말 재미날 것 같아요. Lava Point에서 만났던 그 Ranger 할아버지께서 물길 끼고 있는 유타의 trail 중에서는 The Narrows가 댠연 최고라고 하셨어요. 여름에 벙개 때리시면 저는 당근 call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