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요일에는 회원님 두분과 함께 오랜만에 집에서 음악도 듣고, 차도 한잔 했습니다.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마시는 차맛은 역시 산우들과의 수다와 함께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암벽팀이 단골로 가는 댄빌의 하우스 브루잉 맥주집에서 점심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에 해넘어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거기에서 요즘 산악회가 너무 빡센 코스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니, 쉬운 코스도 활성화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동안 저부터 밸런스에 대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한바닥 올립니다.
5 마일 이내로 해도 좋고, 아니면 A/B 팀으로 나누어도 좋고 하니, 천천히 걷거나 짧게 걸으시는 분들을 위한 산행 방안에 대해서 산행 주관하시는 리더들은 배려를 해주십사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여러 리더분들이 잘 해주셨지만, 얘기 나온 김에 특별히 더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5 마일 이내 쉬운 산행 공지 특별히 더 응원합니다.
아울러, FAB 과 수다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카톡 날려주세요. 수다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헝상 고맙습니다.
생활로 돌아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