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일은 음력 섣달 그믐 입니다.
바로 설 전날 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챙겨먹은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설날에 묻혀 지나갔습니다.
이번에 아이들이 돈을모아 제 생일선물을 꺼내 놓았습니다.
REI 같이 갔었을때 제가 만지작 만자작 거리다가 다시 되돌려 놓던것을 보았나 봅니다.
해준것 없이 받는걸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가 감사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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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을 추카드립니다 Aha님! 그 옷을 입고 산에 ㅇ나오셔서 자랑을 하셔야겠네요 물론 생일턱 쏘시는거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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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님 댓글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솔개님과 함께 늘 건강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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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나... 제 남편 생일과 같은날 이십니다.
그런데 그래서 더 잘먹지 않나요?ㅋㅋ 다음날 설날 음식 준비하며 겸사겸사~ 아 물론 미국선 구정까지 챙기진 않지만 저희집은 거꾸로 남편 생일 덕분에 구정을 꼭 챙기게 된다는~~ ㅎㅎ
암튼 아이들의 선물에 정말 뭉클하셨겠어요. 뒤늦은 생일 추카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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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님 고맙습니다.
생수님도 저랑 생일이 같으시다니 반갑습니다
샛별님댁도 또한 다른 분들 도 자녀들에게 선물 많이 받아보셨겠지요.
부모님 마음이 그랬겠구나....이제야 조금 깨닫습니다
선물을 고르고 포장하고 하면서 아빠 기쁘게 해줄라고 애썼을까 생각하면 그 아이들 마음이 고맙고 감사해서 가슴이 뭉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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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건데 ㅋ,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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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켄님 댓글 고맙습니다. 켄님 체력이 부럽습니다. 이번에 백팩킹 따라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안맞아서 아쉽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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