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문화 예술
2021.10.04 11:23

Frank Webb

profile
FAB
Views 4773 Votes 0 Comment 2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Attach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Attachment

지난 주부터 주식시장도 폭락하고, 아침에도 또 폭락하고, 영 재미없는 한 주가 시작되어서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멍 때리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글이라도 한바닥 쓰자...... 해서 한바닥 씁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선, 아리랑님과 가을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열 몇명이 들이닥쳐 이것저것 냉장고며 창고에 온갖 먹을꺼 다 털어먹고, 뒷마당을 난장판을 맹길고 깜깜하다고 죄다 도망가서 죄송합니다~~~~~~~~~~. 새벽까지 치우셨을텐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에 또 가겠습니다 ~~~~~~~~~~~~~~~~~~~~.

토요일. 은행에 입금하러 갔는데, 텔러 옆에  놓인 책상 달력에 그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야 ~~~~ 색깔 좀 봐라, 기가맥히군. 열두달 페이지를 다 넘겨보니 주로 동네 풍경을 그린 작품들인데 건물들 프레임은 폴 세잔 스타일을 불규칙하게 배열한 거 같은 형상이고, 모든 형상은 대충대충 그려놓은 건데 색깔만큼은 눈에 확 들어오는 거의 이 정도면 색깔의 마술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대충대충 그렸다는 건 뭐시기냐, 이런 겁니다. 인간의 뇌가 인식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도록 모양만 그려놓았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그림 참조. 이 대목에서 미쉘 푸코하고 르네 마그리뜨 썰울 풀면 머리 아파지니깐 요기꺼정만) 대가 작픔이니깐 달력에 등장했응 것인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색깔에서 비범함이 철철 넘쳐났습니다. 앙리 마티스를 비웃듯한 빨간색과 파랑의 일탈, 회색인지 군청색인지 경계가 모호한 색이 만들어내는 어두운 분위기, Yves Klein의 울트라마린이 지배한 파란색의 도발을 한손으로 걷어내는 또다른 파란색과 노란색, 등등.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파란색의 제왕은 장대천 화백의 파란색이지만도.  암튼, 책상 달력 남는 거 있으면 좀 달라고해서 두 권을 받아 왔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해봤더니, Frank Webb 이라는 작가인데 우리 아버님과 동갑인데, 아직도 생존해 있는 현대 작가였습니다. 그림으로 먹고 사는 둘째한테 전화해서 프랭크 웹을 아느냐 물었더니,,,,,  아, 이 X,  아빤 그것도 몰랐냐는 반응..... 에라이.  

그래서 월요일에 기분도 꿀꿀하고해서리 그림으로 안구정화나 하시라고 올립니다. 

frank_webb8.jpg

 

frank_webb9.jpg

 

frank_webb_11.jpg

 

frankwebb1.jpg

 

  • profile
    FAB 2021.10.04 12:12

    여기에 올리는 글은 최신글에는 올라가지 않는군요. 그래도 카테고리를 벗어나지 않는게 낫겠죠.

  • profile
    보해 2021.10.04 18:41

    음악이나 미술에 대한 감성이 조금 부족한 제눈에도 가히 색의 마법으로 느껴지고 밝은 파스텔톤의 색의 향연이 화려함속에서 조화롭게 잘표현된 작품으로 보입니다.

    우울한 날에는 Frank Webb 의 컬러의 마술이 더욱 빛을 발할거 같네요.

     

    모바일의 최신글 위젯에는 새로운글로 등록되여 목록에 보입니다.

    PC 에서 최신글에  안보이는거는 지난번 설정에서 "커뮤니티 새글":에 아이콘과 함께 새글로 표시되게 해놔 굳이 "최신글" 위젯에 중복 표시할 필요없다 생각해 설정을 그렇개 해뒀나 봅니다.,

    원하신다면 PC "최신글" 위젯 설정에서 불러오기에 문화예술 메뉴 추가하시면 최신글 목록에도 새글로 표시됩니다. ^^


  1. 감상문: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설렘으로 읽었다. 그 소설을 읽을 때 인상적인 것은 연민으로 사람을 대하는 작가의 섬세한 태도와 그것을 담아내려는 문학적 표현방식이다. 작가의 태도는 화자로 등장하는 경하라는 인물을 통해서 드러나는데, 소설을 읽는 ...
    Date2024.11.18 Category문화 예술 By에코 Reply6 Views500 Votes3 file
    Read More
  2. <칼럼 43>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만나다

    <주의> 이 칼럼은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써 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글입니다. 이 점을 주지하셔서 주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부담없이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43>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만나다 초등학교 5학년으로 기억한...
    Date2024.11.17 Category문화 예술 By창공 Reply2 Views250 Votes0 file
    Read More
  3. <칼럼 42> 크루시블 - 마녀 재판과 추론의 사다리

    <주의> 이 칼럼은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써 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글입니다. 이 점을 주지하셔서 주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부담없이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42> The Crucible (도가니) - 마녀 재판과 추론의 사다리 서부...
    Date2024.11.11 Category문화 예술 By창공 Reply2 Views258 Votes0 file
    Read More
  4. <칼럼 41> 한강은 되고, 왜 하루키는 안 됐을까? 

    <주의> 이 칼럼은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써 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글입니다. 이 점을 주지하셔서 주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부담없이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41> 한강은 되고, 왜 하루키는 안 됐을까? 한강 작가의 노벨 문...
    Date2024.11.04 Category문화 예술 By창공 Reply2 Views399 Votes0 file
    Read More
  5. <칼럼 40> 한강의 작품과 기억에 대한 소고(小考)

    <칼럼 40> 한강의 작품과 기억에 대한 소고(小考) 최근에 있었던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여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여린 감수성의 소유자임에도 폭력에 대해서 온 몸으로 아파하면서 거부하고 저항했던 그녀.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광주 5.18...
    Date2024.10.16 Category문화 예술 By창공 Reply0 Views374 Votes1 file
    Read More
  6. 설악산 암릉 이야기 3편 설악산 리지의 개척 등반사 (퍼옴)

    설악산 리지의 개척 등반사 (울산암, 천화대, 용아장성, 공룡능선을 설악산은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수많은 등산객들을 맞이하는 천혜의 도장이다. 장대한 능선과 깊은 계곡, 사시사철 변화무쌍함을 보여주는 기암절벽은 많은 등산객들을 유혹한다. 산을 좋...
    Date2024.10.03 Category문화 예술 By돌고래. Reply1 Views345 Votes1
    Read More
  7. No Image

    설악산 암릉 이야기 2편 석주길

    하늘에서 꽃이 내려와 앉았다는 천화대(天花臺)는 설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릉길이고 그곳에는 '흑범길', '염라길', '석주길' 등 멋진 암릉길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석주길'은 아름다움 보다는 그곳에 얽힌 설화 같은 이야기로 더 유명하다. 그 슬픈 이야기는...
    Date2024.09.29 Category문화 예술 By돌고래. Reply1 Views277 Votes0
    Read More
  8. No Image

    고국의 산 설악산 암릉 이야기 1편 천화대

    여기 모두 산이 좋아서 모인 분들이라 다른 이야기보다 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함 풀어 보겠습니다 물론 퍼 왔고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 제일 좋아한 산 설악 입니다 지금은 자주 못가지만 항상 그리운 설악 입니다 설악산은 천태만상의 얼굴을 하고 수많은 등산...
    Date2024.09.28 Category문화 예술 By돌고래. Reply2 Views375 Votes2
    Read More
  9. 뜬금없이 시작하는 맹자이야기

    네~~~~ 뜬금이 없지만, 뭐, 여기는 자유로이 글을 쓰는 공간이니깐 시작해보려 합니다. 제가 산악회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가 "맹자"라는 책을 장기간에 걸쳐 주 1회 올려보는 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4,5 년 정도는 걸릴꺼 같습니다. 어...
    Date2024.09.27 Category문화 예술 ByFAB Reply5 Views643 Votes0 file
    Read More
  10. 비틀즈와 의식의 흐름

    지난 주말 사라토가에 있는 mountain winery에서 비틀즈 콘서트를 관람하였습니다. 물론 진짜 비틀즈가 아닌 비틀즈의 cover band 중 실력이 좋다는 Fab Four의 공연이었습니다. 외모와 목소리도 비틀즈와 흡사할 뿐 아니라, 2 시간 가까이 라이브 공연을 지침...
    Date2024.06.22 Category문화 예술 ByYC Reply7 Views345 Votes0 file
    Read More
  11. No Image

    사카모토 류이치: ARS LONGA VITA BREVIS

    얼마전 우연히 사카모토 류이치가 죽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 음악가로 영화 음악 외에도 80년대 Japanese electronic music으로도 세계적으로 활동했었죠. 사카모토가 영화음악가로 활동하게 된 것은 영화 "감각의 제...
    Date2024.06.08 Category문화 예술 ByYC Reply4 Views318 Votes0
    Read More
  12. 음악과 잡생각

    Gustav Mahler의 5번 교향곡 Adagietto가 잡생각의 시작이었습니다. 비는 오고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자 조용한 이 곡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이 곡은 Morte a Venezia라는 영화에 삽입되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Death In Venice • Mahler Symphony No 5 Adagiett...
    Date2024.02.06 Category문화 예술 ByYC Reply4 Views329 Votes1 file
    Read More
  13. <창칼 21> “하하하하하” 사태와 다양성과 포용

    <창칼 21> “하하하하하” 사태와 다양성과 포용 (하마스, 하버드, 하원, 하차, 하소연)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대학가에 반유대인 시위가 번지자, 최근에 미국 명문대 총장들이 줄줄이 미의회 청문회에 불려나와 곤혹스런 심문과 추궁을 당하...
    Date2023.12.13 Category문화 예술 By창공 Reply5 Views380 Votes0 file
    Read More
  14. No Image

    만남 중창단 정기 공연

    베이 산악회가 시발점이 되었던 만남 중창단의 정기 공연에 산우님들을 초대합니다. 5월 정기 산행 끝나신 후 오신다면 반가운 얼굴들도 보시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https://baynewslab.com/%eb%a7%8c%eb%82%a8%ec%a4%91%ec%b0%bd%eb%8b%a8-%eb%b4%84-%ec%...
    Date2023.05.05 Category문화 예술 By길벗 Reply0 Views264 Votes0
    Read More
  15. No Image

    수락산 곰순이

    큰화면 https://youtu.be/N6yiHHXiiYc
    Date2023.02.16 Category문화 예술 By이장 Reply3 Views363 Votes0
    Read More
  16. 뮤지컬 렌트(RENT) 보신 분 계신가요?

    1999년이었던가 2000년이었던가 렌트는 제 생애 첫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었어요. 뮤지컬을 보고 너무 좋아서 극장에서 나오면서 거기 나온 노래 시디를 구입했더랬죠. 남편과 장거리 운전할 때 시디를 한 번씩 꺼내서 차에서 듣고 하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주말...
    Date2023.02.08 Category문화 예술 By파피 Reply11 Views541 Votes0 file
    Read More
  17. No Image

    산악인 고미영과 Anseilen

    지나간 한국 산악인들의 산속에 남겨둔 많은 이야기들 입니다 보신분 들도 계시지만 남는 영상이라 나누어 봅니다 Anseilen 단어는 영상 어딘가에 의미가 나오는데 한참 가슴에 남네요... 편안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Date2022.05.15 Category문화 예술 By이장 Reply8 Views552 Votes0
    Read More
  18. 드라마 파찡코, 이민진 작가 그리고 한국인

    요즘 한창 달아오르고 있는 "파칭코”라는 드라마 때문에 행복하고도 괴로운 분들이 계실 겁니다. 우리의 과거의 이야기를 세밀하고도 현실감 있게 다룬 미국 드라마를 보는 쏠쏠한 재미가 그 행복일 것이고 지금 7회까지 나온 드라마가 한 주에 하나씩 나오는 ...
    Date2022.04.19 Category문화 예술 By창공 Reply5 Views384 Votes0 file
    Read More
  19. Frank Webb

    지난 주부터 주식시장도 폭락하고, 아침에도 또 폭락하고, 영 재미없는 한 주가 시작되어서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멍 때리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글이라도 한바닥 쓰자...... 해서 한바닥 씁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선, 아리랑님과 가을님께 감사...
    Date2021.10.04 Category문화 예술 ByFAB Reply2 Views4773 Votes0 file
    Read More
  20. No Image

    산행 후 가볼만한 맛집 소개 - Danville/Pleasanton/Livermore

    생각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1. Las Trampas / Mt. Diablo산행 후 갈만한 뒷풀이 장소 --- Danville Brewing Company : Danville 지역의 수제 맥주집. https://goo.gl/maps/i1dHBy24ZvKxXGf87 --- Locanda Ravello : 이태리 음식점 https://g.page/ravellodanv...
    Date2021.06.14 Category문화 예술 ByFAB Reply1 Views3075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