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몰입>에 대한 주제에 대해 최대한 짧게 쓴다는 게, 나름의 체계적 설명을 시도하다 보니 글이 좀 길어져 버렸습니다. 긴 글이 부담인 분들은 패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 중에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그때는 언제든지 읽기를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호기심이 많으신 분들이나 충만감의 열쇠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원할 때면 언제든지 나라는 <에고>를 망각할 수 있는 자여, 그대는 복이 있나니." - 창공
<창칼 4> 몰입 과학과 평범한 슈퍼휴먼 (통달- PART II)
최근에 LA보다 더 남쪽에 있는 Torrance라는 타운에 일이 있어 2주 연거푸 운전을 하고 다녀온 적이 있었다. 한 번은 하루에 편도 6시간씩만 운전을 하는 거니까 할 만했는데, 두 번째 때는 하루에 왕복 12시간을 운전해서 다녀와야 해서 큰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막상 당일 날 현실로 닥치고 나니까 이외로 할 만 했다. 더 솔직히는 12시간을 왕복 운전을 했음에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생각보다 집에 너무 일찍 도착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전혀 피곤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운이 넘쳐 다시 Torrance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 장시간의 운전을 하고도 에너지가 넘치다니, 그런 초인적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최근들어 꽤 알려진 몰입 과학 (FLOW Science)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최근 2, 30년 동안에 초인적 기량과 재능을 펼치는 액션 스포츠인들이 기하급수로 늘어났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지난 400년간 서핑 선수들이 최고로 소화할 수 있던 파도의 높이가 38피트였는데 최근까지 이 기록을 깬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20년 사이에 그 기록이 깨졌을 뿐만 아니라 이보다 두 배가 넘는 80피트 높이를 소화하는 서퍼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예전의 기록을 너무나 쉽게 깨버리는 놀라운 기량의 스키 점프 선수들이 연이어 출현하지 않나, 인간이 도저히 오르지 못할 것 같은 암벽이나 빌딩들도 순탄하게 기어 올라 버리는 슈퍼 암벽 등반인들이 무수히 등장하고, 비약적인 기량으로 고공낙하를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맨들의 연속 출현 등등, 그 예들은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이런 초인적 능력들이 하필 요즘에 와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일까?
몰입 과학 연구자들은 말한다. 그것은 FLOW state(몰입 상태)를 규정하고 설명하는 과학이 나온 후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그럼, 과학적으로 규정하는 몰입 상태란 무엇이고 언제부터 이 연구가 이루어졌는가?
연구자들이 말하는 FLOW (몰입)이라는 것은 우리가 동양에서 오랫동안 써왔던 삼매(인도어로, 사마디)나 몰아지경과 비견되는 경지로써 영어로는 속어로 High나 Deep Now, In the Zone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한다. FLOW 혹은 몰입이라는 용어의 적절성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이는 인간의 최고로 고양된 의식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이런 의식 상태에서 인간의 최고 혹은 최적의 능력이나 기량(Peak Performance)을 발휘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몰입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고 직관력이 크게 열려 창조적인 사고가 활발히 일어난다. 육체적으로는 현실적으로 가능해 보이지 않는 능력이나 기량이 발휘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 난다 (마라톤 선수의 runner’s high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경지에서는 시간이 왜곡이 되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느껴지고 나라는 인식이 없어지면서 관여하는 움직임이나 활동과 하나가 되면서 몸과 마음이 물 흐르듯이 흐르는 느낌이 온다. 심지어 종교적인 훈련을 하는 사람은 심오한 영적인 체험까지 한다.
용어가 서로 달랐지만 이 몰입 상태를 학문적으로 최초로 다룬 사람은 19세기말 하버드대에서 사회심리학을 창시한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석학 교수이다. 이 분은 ‘다양한 종교적 체험’이라는 책에서 모든 심오한 종교적인 신비한 체험들은 서로 비슷한 보편성을 띄며 그것은 지금 말하는 몰입 혹은 최상의 의식 상태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후에 20세기 초에 부정적인 인간 심리의 문제점보다는 ‘자기 실현’이라든지 ‘잠재력 개발' 같은 긍정적인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춰 인간을 탐구하자는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과 긍정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을 창시한 아브람 머슬로(Abraham Maslow)라는 교수가 자아 실현으로써의 최절정 경험(Peak Experience)을 몰입과 유사한 개념으로 다룬 적이 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시카고 대학 심리학과의 미하이 첵센미하이(Csikszentmihalyi) 교수가 FLOW 이론을 창시한 후에 본격적인 연구들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특히 MRI 같은 영상 기술과 뇌과학 진단 기구들이 발전하면서 하버드, MIT, 펜실베니아 대 같은 유수 대학의 연구자들이 FLOW 상태의 뇌를 관찰하여 몰입 상태와 뇌의 변화를 밝혀 냄으로써 몰입상태가 그저 소수만이 겪는 특별한 주관적 체험이 아닌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객관적 실체임을 입증했다. 이후에 수많은 특출한 기량을 펼치는 액션 스포츠맨들이 우후죽순으로 출현하는 현상이 이 몰입 과학이 본격화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게 된다.
FLOW 상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몰입 혹은 삼매 상태에서 벌어지는 가장 큰 특징은 시간 왜곡감(시간의 축소 또는 팽창, time dilation)과 자아 또는 ‘나라는 생각’의 에고가 사라지는 일이다. 12시간을 운전해도 마치 2시간 밖에 운전을 안 한 것 같은 착각이라든지 내가 없어지고 그 활동이나 움직임과 하나가 되는 체험이나 종교적으로는 우주의 에너지와 하나가 된다든지, 성령과 소통하는 신비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자기 비판 의식이나 자의식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억제되어서 불안감과 두려움이 없어지는 효과로 인해 대범함이 생기고 집중력과 창의력 등이 높아진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엄청난 행복감과 절정감이 찾아 온다. 육체적인 기량도 최대로 증폭이 된다. 과거의 여러 분야의 대가나 거장들은 모두 이런 몰입 혹은 삼매를 통해 ‘통달(Mastery)’를 이루고 그 힘으로 위대한 업적과 작품들을 쏟아냈다고 볼 수 있다 (나의 이전 글 “통달의 평범성(링크)" 참고)
과학적으로 밝혀낸 몰입/삼매 상태에서 오는 가장 큰 변화는 뇌에너지의 변화, 뇌신경화학적 변화와 뇌파 변화, 그리고 이에 따른 인지적 변화이다. 일단, 몰입 상태에 들어가면 뇌는 평소의 에너지를 훨씬 적게 쓰는 일시적 전두엽활동량감소(transient Hypofrontality) 현상이 일어난다. 전두엽에 혈류량이 감소해서 평소보다 에너지를 덜 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몰입 상태에서는 뇌가 오히려 에너지를 절약하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를 얻게 되어 마치 초인적 능력이 발휘되는 것처럼 보여진다. 구체적으로는 자의식이라든지 (자기) 비판과 평가/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윗부분인 '배외측 전전두엽(DLPFC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쪽이 기능이 축소되거나 억제됨으로 인해 엄청난 해방감을 느끼면서 어떤 과정과 물흐르듯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그 과정에 고도로 몰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과정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감이 증폭될 뿐만 아니라, 더나아가 측면 사고(lateral thinking)가 활성화 돼서 이질적인 것들을 연결해서 패턴을 찾아내는 창의력까지 발휘된다. 이것은 통합적인 직관력의 발동으로써 이때 영감이나 통찰이 크게 열리고 통합적 사고, 창조적 사고 뿐만 아니라 종교적 염감 (깨달음, 성령 충만 등)까지도 일어난다. 인류사에서 이런 상태에서 많은 종교적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각종 서로 다른 종교들을 창설해 온 것도 어쩌면 이런 뇌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면 놀랄 일도 아닌 것이다. (물론, 자기의 영감이나 깨달음 혹은 진리적 원칙만이 옳다고 주장 할 때, 종교는 배타적인 도그마(Dogma)로 빠지거나 종교적 갈등의 길로 가는 것이지만.)
뇌신경학전 변화로는 몰입 상태로 들어가면 5가지 호르몬이 동시에 대량으로 분비가 된다고 한다. 도파민(Dopamine)과 노레피네프린(Norepinephrine)은 주의 집중과 깨어있음을 조장하고 감각과 지각력을 향상시킨다. 다량의 엔돌핀(endorphine)은 행복감을 유발하고 세로토닌(Serotonin)도 행복감과 긍정적 태도를 진작시킨다. 마지막으로 아난다마이드(Anandamide)는 위에서 설명한 측면적 사고(lateral thinking)를 증장시켜 창의력과 직관력을 크게 발동시킨다. 몰입 상태에서 호르몬이 가져다 주는 행복감과 희열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잘못하면 마약 중독처럼 몰입 상태에 중독 되는 경우도 있다.
뇌파는 베타파(ß wave)와 데타파(δ wave)의 경계선에 머물면서 명상 상태와 명민해진 몰입 상태를 오르내린다. 결과적으로 인지적 변화로서 지각력, 인지력 향상과 함께 메타인지가 높아지고 통찰을 주는 직관력이 크게 활성화 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몰입 상태에 들어가는가? 그 상태에 들어가는 조건들은 무엇인가?
FLOW 이론 창시자인 칙센미하이 교수는 8가지 조건의 상호작용으로 몰입에 들어가는 원리를 설명을 하는데 내 생각에는 그 중에서 3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첫째는 위험/ 도전(risk)적 상황 인식이고, 둘째는 그 상황을 다루는 기량(skills)이고 셋째는 그 상황과 기량에 대한 통제 능력(control)이다. 물론, 이들 외에 명쾌한 목적의식, 집중, 각성, 자아상실 같은 것들 있지만 그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이들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운전으로 비유해서 말하면, 몰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수많은 변수로 인해 잘못하면 사고가 날수 있는 위험 또는 도전적 상황이 있어야 하고 운전을 잘 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거기에 내가 사고를 내지 않고 빠르게 운전을 잘 하는 기술에 대한 통제나 자신감이 있을 때 몰입 상태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즉, 위험 요소는 나를 집중하게 만들고, 경륜있는 운전 기술과 그것을 믿는 자기통제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면 몰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때 도전이나 위험요소가 너무 약하면 무료해지고 (=재미가 없어지고), 너무 도전/ 위험이 커서 내 기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두려움이 커져서 불안해져서 에너지가 뺏기고 피곤해진다. 내가 운전하면서 지치지 않고 에너지를 얻는다면 내가 몰입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액션스포츠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계속 더 큰 위험에 도전하는 이유가 자기 기량을 믿고 더 많은 몰입을 경험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때 뇌에서 호르몬의 변화로 오는 엄청난 희열과 행복감도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경기 관람, 정치적인 집단 행동 혹은 집단 종교 의식 같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집단 몰입(Group FLOW)도 있는 데 그것에 대한 논의는 지면 관계상 여기서 생략하기로 한다.
최근에 구글 같은 대기업에 초청돼서 생산력 증대 해결 방법으써 몰입을 주창하며 이에 대한 강연 등으로 이 주제를 가장 많이 퍼트리고 있는 FLOW 전문가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Steven Kotler라는 사람은 위의 8개 항목을 더 발전시켜 17개의 몰입 유발자 (FLOW triggers)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 17를 네개의 범주로 묶으면 외적 유발자(시간 압박, 위험, 장애물 같은 외적 상황들), 내적 유발자(목적의식, 내적 동기 같은 요소들), 사회적 유발자(소통, 협동, 경쟁 의식 등), 창조적 유발자(재미, 호기심 등)를 제안한다. 이 17개 유발자 들이 매 상황마다 다 필요한 것은 아니고 닥친 상황에 맞춰 이 유발자들을 적절하게 섞어서 적용하면 스스로 몰입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Kotler에 주장에 따르면 많은 기업에서 이 FLOW 기법을 받아 들여 직원들에게 활용하도록 해서 그들의 생산력을 200%, 300% 심하게는 500%까지 올리고 있다고 한다.
FLOW는 어떻게 생활과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가?
나는 어릴 적부터 몰입의 경험을 수도 없이 많이 한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말하는 순간 이상한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는 위험과 무엇보다도 설명할 길이 없어 그냥 개인 체험으로 묻고 살아왔다. 하지만, 최근에 몰입 이론을 접하게 되어 많은 부분이 설명이 된다는 게 놀라워서 이 주제를 갖고 집중 공부를 해서 나름 실제적 응용법들을 찾아냈다.
일단, 종교에서 이 몰입 기법을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해왔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불교 간화선에서 화두를 참구하는 방법이 몰입 방법이다. 스승한테 받은 화두의 질문을 깨칠 때까지 온갖 방법으로 고군분투하고 참구하는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서 엄청난 몰입이 발생하여 깨달음에 이루게 된다. 기독교에서는 간절한 기도나 감사 찬양의 방식으로 집중 몰입으로 들어가서 성령 체험을 하기도 한다. 많은 다른 종교에서도 다양한 기법들을 쓰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를 통해 엄청난 지복의 경지로 들어갈 수 있다.
두번째는 교육에서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몬테소리학교(Montessori School) 교육 방법이다. 아이들이 그냥 교실에서 앉아 이론을 배우는 것을 떠나 현장에서 문제나 과제를 받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집중과 몰입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게 하는 방법으로 해서 수많은 수재들을 길러냈다. 한국의 대학에서는 황농문 서울대 교수가 대표적으로 학습법으로써의 몰입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언어교육에서도 몰입을 통한 언어 학습 증대 방법들에 대한 연구들이 나와 있다.
군조직에서는 폭격기 조종사 같이 정밀성과 집중을 요하는 분야에서 이미 몰입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스포츠 분야에서 몰입을 통해 혁혁한 업적을 내고 있는 내용은 글 초입에서 여러 예를 들었다.
레오드나드 다빈치, 베토벤 같은 거장들까지 언급할 필요없이 현대에 와서 몰입의 경치를 최대로 활용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아이폰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를 들 수 있다. 매일이 그의 생애의 마지막 날이라고 인식하고 살면서 순간 순간을 몰입의 경지로 산 그의 창조적 삶은 그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밝혀져서 아주 유명해졌다.
내가 개인적으로 FLOW를 경험하는 활동들을 열거하자만,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지금같이 글을 쓸 때(지금도 몰입 상태다), 논문을 쓸 때, 비디오를 편집할 때, 독서를 할 때 (오디오 북 듣기 포함),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명상을 할 때, 힘든 백팩킹을 할 때, 혼자 산행을 할 때, 학생들을 가르칠 때, 공부를 할 때, 일을 할 때(특히, 페인트칠, 집수리 같은 육체 노동 때), 물에서 카야킹 탈 때, 친구와 대화할 때(특히 운전하면서 대화할 때 잘 일어남), 그리고 마음에 맞는 사람과(가족 포함) 시간을 같이 보낼 때 등이 포함된다. 이들 상황에서 몰입의 정도는 다양하게 차이가 있다. 먼저 언급한 순서대로 강도가 더 강한 것 같다.
앞에서 말했지만 몰입의 여부는 시간의 왜곡과 몰아지경이 동반 되고 측면 사고로 인한 직관이 열리거나 에너지와 행복감이 넘치는 상태 등을을 통해 간접적으로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통찰이 일어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올 때, 나는 안다. 그것은 뇌의 원초적 기능과 어떤 우주적인 에너지/ 정보가 어우러져서 일어나는 것을. 그리고 이때 에고의 매몰은 필수인데, 에고를 버리고 이타를 주창하는 모든 종교적인 영감과 계시는 바로 이런 몰입의 경로와 원리로 인해 나오는 거라는 것도.
이 산만의 시대에 살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가? 직장에서 혹은 일상에서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창조적인 생산성을 가지고 살고 싶은가? 아니면, 이 행복 상실의 시대에 행복을 되찾고 싶은가?
여러분 모두를 몰입의 경지로 초대해 본다.
<글을 나가면서: 이 글의 내용은 어떤 자료에서 베끼거나 요약을 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나의 직접적인 체험, 그리고 책이나 강연을 통해 내가 이해한 바를 내 머리 속에서 정리하고 재구성해서 나의 언어로 직접 작성한 것임을 밝힌다. 그래서 사실적 내용들도 많이 들어 있지만 나의 개인적 견해도 많이 들어가 있음도 동시에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