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칼 7> 총과 약, 음모론과 진실 게임
(Disclaimer: 여기에서 논의 된 내용들은 철저히 개인이 체험하고 개인적으로로 공부한 것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니 모든 의학적 결정은 독자 개인이 정확한 의학 정보와 개인의 처한 조건을 고려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내리실 것을 권합니다. 단지, 그동안 수백 시간을 드린 개인적 공부 결과와 체험이 나름 소중하다고 생각하여 공유하는 것 뿐임을 밝힙니다.)
<창칼 7> 총과 약, 음모론과 진실 게임
(LDL 콜레스테롤과 스타틴 약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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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참고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고 하고 있죠. 창공님은 참 치열하게 연구하고 치열하게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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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발견한 대박 영상인데,
https://www.youtube.com/live/XfJNUbJE_V0?feature=share
새로 나온 연구로써, 체질적으로 혹은 선천적으로로 LDL이 높은 사람(Familial Hypercholesterolemia)의 경우, 오히려 강한 면연력으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고, 반대로 이들중에서 어쩌다 심혈관 질환(CVD)에 걸리는 사람들은 높은 LDL 때문이 아니고 다른 "혈액응고인자"들을 체질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즉, 혈액응고인자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LDL이 낮든 높든 그 수치에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에 잘 걸린다),
스타틴을 먹는 사람들이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다른 독립인자인) 심장 칼슘 석회화가 더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고, 심혈관 질환을 정녕 일으키는 건 LDL이 아니고 대부분 혈액응고를 촉진하는 혈액내의 높은 당질이나 산화의 원인인 스트레스라는 것, (즉, 인슐린 기능 저하가 가장 큰 인자 중의 하나)이라는 등의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 있네요.
즉, 앞으로 (의료가 더 진화하면)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콜레스테롤을 따질 게 아니라 유전적으로, 체질적으로 “혈액응고인자”가 많으냐, 적으냐를 봐야 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이 인자를 낮추기 위해서 당질 관리를 통한 인슐린의 기능 지키기, 체중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 (즉, 혈액응고인자가 많은 사람은 높은 당질 섭취로 인슐린 기능 저하 등의 나쁜 조건에서 원래 좋은 LDL이 변형이 돼서 산화되고 부서진 작은 입자의 LDL로 변형이 될 때 혈액을 응고하는 일이 발생한다) 등등, 참고할 내용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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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콜레스테롤을 잡지 말고 염증을 잡아라. 이런 종류의 주장들이 수년 전부터 여기저기에 많이 나오고 있고 이 보다 더 탁월한 영상들이 많지만, 이 의사(Dr. Ford)가 메카니즘을 잘 설명하고 있어 올려드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Inflammation (Not Choleserol) is the Bigger Heart Disease Risk (Dr. Ford Brewer): https://youtu.be/gwXTFJ8NfxI
더불어, 영국 심장의 Dr. Aseem Malhotra의 인터뷰: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의사들의 맹신/ 과신, 스타틴약의 지나친 남용과 과처방과 그 도그마의 문제, 심장병을 포한한 모든 대사질환의 주범인 설탕 중독을 부추기는 가공식품 회사들의 거대한 영향력, 스타인 약의 부작용을 과소평가하고 의료계와 연구기관을 주무르는 거대 제약회사의 영향력 속에 그 파라다임을 바꾸는 게 얼마나 힘들고 지난한지, 그리고 심장병 예방을 위해 정작 중요한 건, 콜레스테롤이 아닌 인슐린 저항 관리이다, 등등) : Why Cholesterol May Not Be the Cause of Heart Disease: https://youtu.be/fzZVJDzCAeg (더 짧은 버전: https://youtu.be/p-p0drGNesc)
전세계인 40%, 미국인 50%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갖고 있는데 모두 약을 먹어야 하는가? 절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어쩌다 한 변수가 될 수있는 인자이지 가장 중요한 인자가 아니다. 잘 분별해서 판단을 해야 하고, 여러 인자 중에서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는 과다한 정제 탄수화물 식이, 산화 스트레스, 장 속의 나쁜 마이크로 바욤, 독성화된 몸 등의 복합 변수들이 심혈관병을 일으키는 더 중요 인자들이 될 수 있는 바, 스타틴 위주의 단순 축소 지향의 요법이 아닌, 여러 인자들을 정확히 찾아내는 개별화된 의료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기능의학 박사 Dr. Elizabeth Boham의 Cholesterol Myth: https://youtu.be/3mc7O-7BU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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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 전문의인 천재적인 Dr. Nadir Ali의 혁명적인 보고 - "저탄을 하면 다른 표지는 다 좋아지는 데 (높아진 HDL, 낮아진 중성지방, 낮아진 혈당, 체중 감량 등), 왜 유독 LDL이 상승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명. 모든 건강지표가 좋아지는 데 높아진 LDL 땜에 스타틴을 처방하는 것은 화덕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저탄할 때 충분한 포화지방 섭취로 간에서는 더이상 콜레스테롤을 만들 필요가 없어지고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도 간에서 흡수하지도 않기 때문에 혈액 속의 잔여 LDL 콜레스테롤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이게 그럼 과연 몸에 나쁜 것이냐? 전혀 그렇지 않다. LDL 수치가 높으니 면역력도 강해지니 암에도 덜 걸리고 뇌에 더 많은 에너지원이 공급이 돼서 긍정적인 효과가 된다. 당연히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 게 된다. Why LDL-c Goes up on Low Carb? + Is LDL Bad? + Risks of Statins: https://youtu.be/cH_tk6Bn0pM / Why LDL Cholesterol Goes up with Low Carb Diet?: https://youtu.be/qXtdp4BNyOg
키즈 박사가 그 전설적인 "콜레스테롤 가설"을 만들 때 어떻게 데이타를 조작했는지, 그리고 이 가설을 바탕으로 한 스타틴 약의 개발 과정에서 (그리고 차세대 스타틴 약들을 개발할 때) 연구자들이 어떻게 주요 논문들을 조작하거나 통계 변조를 했는지를 밝혀내고 고발하는 신경생물학자 Dr. David Dimond. (의료계를 지배해는 도그마와 제약회사들의 끈질긴 수익 창출 노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실감케 한다): Demonization and Decepton in Cholestrol Research: https://youtu.be/yX1vBA9bLNk; Should We Concerned with High LDL on low-carb Diet? https://youtu.be/VUMUhp1pS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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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여러가지 자료들이며 본인이 체험하신 일들을 대방출 하여 알기쉽게 서술하셔서 많이 도움이 됬으며 저도 자신의 책임하에 더 철저하게 저탄식을 더강도높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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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는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꾸 내놓는 기준들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LDL 수치를 반박하는 연구들이 많이 등장하자 이제는 스타틴 처방 근거로 ApoB라는 지단백의 수치가 중요하고 이걸 근거로 약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의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리 저리 근거는 바뀌지만 어쨌든 약은 먹어야 한다는 논리는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는 셈이죠. 암튼, 아직도 이 분야의 연구는 확정적일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봐지고 지금까지 위에서 논의한 것들을 최근에 아주 단순하고도 쉽게 정리한 한국어 영상이 하나 있어 올리니, 이 영상으로 정리해 보세요. 물론, 이것도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 종합적인 그림을 그려주니 약간의 감을 잡는데는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고지혈증 약이 사망률을 높이는 이유??: https://youtu.be/rDY727btzTQ
더 나아가 심혈관 질환은 30여년 전에 이미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30년 전에 예측하고 그 때부터 예방 대처를 안 한다면 무의미하고 그동안 주류 의료계에서 써온, 향후 10년 예방이라는 목표의 단순 약물 대처 방이 무의미하다는 주장까지 새롭게 나오고 있네요. 심혈관 질환의 베테랑 의사인 전 McGill 대학 심장의학 교수 Allan Sniderman 박사는 LDL-c 수치만을 강조하는 기존 미심장협회의 낡은 가이드라인은 잘못 됐으니 바뀌어야 하고 이보다는 더 정확한 ApoB수치를 근거로 삼아야 한다고 하면서, 기존 가이드라인이 한 번 설정되면 제약회사 같은 거대 이권 단체들이 생겨서 그 가이드라인을 바꾸기가 얼마나 힘든가하는 탄식을 쏟아내는 등, 의료 행위의 모순점들을 지적하고 있네요 (이 내용은, 영상 1시간 30분 이후에서 부터 나옴). https://youtu.be/W1geXgNEG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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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에 저도 잊어 버릴까봐, 그리고 참고할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실까봐 마무리 댓글 하나 더 남깁니다.
유명한 내과 의사 Kenn Barry박사가 의료계 저널로서는 잘 알려진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2021년 1월 출간된 한 논문의 내용을 도표로 정리를 해 놓았는데, 이 게 심혈관 질환 걱정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참고해 두면 좋을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일으키는 인자들의 상대 비율을 정리한 것인데, 여기에 보면 LDL 콜레스테롤(=작은 입자 LDL)이 전체 위험 비율에서 얼마나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가를 보면서, 엄청난 돈과 연구, 치료법이 이 작은 부분을 위해서만 집중되고 있는 현 의료계의 현실이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도표를 통해, 무엇을 더 신경쓰고 관리를 해야할지 자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쁜 생활습관과 당질 넘치는 식습관 등으로 생기는 당뇨병, 대사질환, 비만, 염증 등이야 말로 심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자한다는 게 핵심이고, 이에 따라 본인 건강은 약만을 처방하는 의사에게 맡길 게 아니고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한다는 점도 놓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의 영상 참조: How to NOT DIE from a Heart Attack: https://youtu.be/BIg8A_i4hhI)
심혈관 질환 유발 위험 인자 상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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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균 - 붉은색 누룩균 (Red Yeast Rice) 스타틴 대체 수단으로 쓰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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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3천년 이상 중국 사람들이 먹어온 이 홍국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약이 바로 스타틴이라서 기제는 거의 비슷하답니다. 홍국균을 먹어도 부작용은 약하지만 스타틴 약과 똑 같다고 하네요. 물론, 약 부작용 걱정이 크다면 처방 약 대신으로 이 "레드 롸이스 이스트(홍국균)"를 아마존에서 구해서 대안으로 먹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죠.
스타틴 약의 효과가 없음을, 유명한 의학 저널 JAMA 국제학술지 최근호(22년 3월)에 발표된 논문 결과를 바탕으로 저명한 내과 의사(Dr. Ken Berry)가 왜 그런지를 설명하는 영상 하나 올려 드립니다. Statin Deception 스타틴 사기: https://youtu.be/B6IC9sfn_ZM
(한국어 영상으로 콜레스테롤과 스타틴 논란을 정리한 영상을 보고 싶으면 이것을 참고 하세요. 이 의사가 정리를 참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짧은 영상으로 총 5부까지 있습니다. https://youtu.be/D6wB66e9i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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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이 올려주신 책 중에 한 권인 the grain brain을 읽고 있는데 제가 젤 무서워하는 치매가 제3의 당뇨병 (after type1 and type2)이라는 말에 소름이 끼칩니다. 답은 자신의 식이요법밖에 없군요. 치매를 생각하니까 정말 탄수화물과 디저트에 대한 정이 뚝 떨어졌어요. 좋은 글과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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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강력히 추천하고픈 책이 하나 더 있어요. 최근에 스탠포드와 존홉킨즈 병원에서 훈련을 받은 암수술 전문 외과의사인, 피터 아티아 (Dr. Peter Attia)의 야심작 Outlive라는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거기에 보면 치매에 대해 아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아직도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 여러 치매 기제 중에서도 탄수화물 같은 ‘당질 과다 섭취’를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대인들의 당질 과다 섭취가 암을 비롯한 모든 대사질환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치매 환자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는 게 주목할 만 했어요. (참고로 Outlive라는 책은 2023년에 출판된 책으로, 제가 최근에 접한 그 어떤 책보다 가장 밀도있고 가장 업투데이트 정보를 다루고 있고, 암, 심혈관질환, 치매 등의 현주소롤 생생하고 치밀하게 밝혀주고, 현대 의학의 한계를 포함해서 어떻게 의학이 나아갈 지 밝히고 있는 (즉, 현재까지 의학을 의학 2.0이라고 보고, 앞으로 올 새로운 의학 파라다임을 '의학 3.0'이라고 명명하고 주창하는) 책으로 그 임팩트가 너무도 크고, 또 너무나 잘 씌어진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가 쓴 글 ‘암을 대사질환으로 보자'는 관점도 포용하고 있어 흠미롭고요. 이렇게 치밀하게 공부하고 인류 보건을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는 의사야말로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강추합니다. https://shorturl.at/avx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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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과 관련해서 LDL 콜레스테롤 보다는 중성지방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며 탄수화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의들의 저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의 글, 저탄식이 체험에서 이미 언급해 드린 분들입니다.)
Boden, Johny & Others (2020). The Great Cholesterol Myth, Revised and Expanded: Why Lowering Your Cholesterol Won't Prevent Heart Disease--and the Statin-Free Plan that Will
Permutter, David (2018). Grain Brain: The Surprising Truth about Wheat, Carbs, and Sugar--Your Brain's Silent Killers.
Davis, William (2019). Wheat Belly: Lose the Wheat, Lose the Weight, and Find Your Path Back to Health.
Berry, Ken (2019). Lies My Doctor Told Me. (Second Edition): Medical Myths That Can Harm Your Health
Brown, Heather (2022). HOW TO LOWER YOUR CHOLESTEROL LEVELS NATURALLY: A High Cholesterol Lowering Guide and Low Cholesterol Diet Plan to Achieve Healthy Levels Without Medications
Lustig, Robert (2022). Metabolical: The Lure and the Lies of Processed Food, Nutrition, and Modern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