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칼 10> 한국어 신화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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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helpful to clearly distinguish the definitions of Korean, Korean, and Hangul. There is no doubt that Korean is a world-class language. Now that Chat GPT translates even such subtle meanings, it's no longer difficult to travel the unknown world. Patagonia trip, El Camino de Santiago pilgrimage road, I'm very excited that it won't be uncomfortable even if I know the basics of Spanish. (Google 번역기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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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helpful to clearly distinguish the definitions of Korean, Hangugeo (the Korean language), and Hangeul (the Korean writing system). Without a doubt, the Korean language is excellent on a global scale. Even translating such nuanced meanings accurately, ChatGPT has made it seem like exploring the unknown world is now much easier. Traveling to places like Patagonia or the El Camino de Santiago pilgrimage route won't be uncomfortable with just a basic understanding of Spanish. I'm really looking forward to it. ("ChatGPT 4"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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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게 좋아 보이나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번역 다 훌륭한 것은 틀림이 없죠? 제가 본문에서 말씀드린 대로 ChatGPT가 아주 약간 좀 더 세련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무서운 세상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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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놀라운 것은 상호작용의 기능이 없는 Google 번역기에 같은 내용을 다시 넣고 번역 시키면 똑같은 번역을 보여 주는 반면에, ChatGPT한테 같은 내용을 "또 다시" 번역하라고 명령하면, 영어 번역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ChatGPT가 물어 볼 때마다 대답을 조금씩 달리하는 능력은 인간의 신축적인 두뇌 작용을 닮은 것 같아 이 점이 특히 무서운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기계가 생각을 한다고 느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위의 오거닉님의 댓글을 쳇지피티한테 다시 번역하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이 조금 색다른 번역을 만들어 내는군요. 놀랍죠?
Distinguishing the definitions of "국어" (national language), "한국어" (Korean language), and "한글" (Korean script) clearly is helpful. Indeed, there's no doubt that Korean is an outstanding language on a global level. With ChatGPT being able to translate even such subtle meanings, now embarking on unknown world travels seems not so difficult. Journeys to places like Patagonia or the pilgrimage route of El Camino de Santiago won't be uncomfortable with just a basic understanding of Spanish. I'm very much looking forward to it. (ChatGPT4의 두 번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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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무섭군요. 저렇게 번역을 세련되게 그것도 변화무쌍하게 해버리니… 이제 인간의 바벨탑이 ChatGPT로 다시 세워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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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신 댓글 위험한 발언이네요. ^^ 농담이고요, 아주 멋진 발상이십니다. 다시 아래 보시면 둘 다 훌륭하기는 하지만 구글과 챗지피티가 어떻게 미묘하게 다른지 알 수 있겠죠? 구글 번역이 보다 원문의 뜻에 충실한 (literalality) 반면에 체지피티는 원문의 뉘앙스와 톤을 좀 더 살려서 영어화자들에게 더 실감나게 번역을 함으로써 화자들의 감성에 조금 더 다가가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하여, 딥런닝의 조금 더 앞서 간다고 할 수 밖에요. 이전에 인공지능은 아무리 날뛰어 봐야 인간의 언어 직관 만큼은 따라 올 수 없다고 좀 회의적인 시각을 제가 가졌었는데 이번에 번역을 가지고 실험을 해 보면서 제 시각을 좀 수정해야 할 것 같고, 이제는 인공지능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까지 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 신형 바벨탑이 세워짐으로서 번역가들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Google 번역: and! That's scary. To make the translation sophisticated and ever-changing like that... Wouldn't the Tower of Babel now be built again with ChatGPT?
ChatGPT 번역: Wow! That's truly amazing. To translate so elegantly and even dynamically like that... Could ChatGPT be rebuilding the Tower of Babel for humanity onc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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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ChatGPT네요. 이제 베이산악회원들에게는 신나는 날만 남은 것 같습니다. 외국어로부터 해방이 되어 버렸으니깐요. 이제 Amazon 정글, Patagonia 남극대륙, Africa 오지, 신비의 동유럽을 혼자 여행이 가능한 시대에 들어서게 됐군요. 건강한 체력, 뜨거운 열정과 의지, 어느 정도의 재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전세계를 누빌 수 있는 날이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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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ed, it's ChatGPT. It seems that the members of the Bay Mountain Club now have only exciting days ahead. They've been liberated from foreign languages. Now, we're entering an era where solo travel to the Amazon jungle, Patagonia in Antarctica, remote regions of Africa, and the enigmatic Eastern Europe is possible. With good physical health, fervent passion and determination, and a certain level of financial means, it feels like the day has come when anyone can conquer the entire world. (쳇지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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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all, it is ChatGPT. Now, it seems that there is only an exciting day left for Bay Mountain members. I have been liberated from foreign languages. Now, we have entered an era where you can travel alone to the Amazon jungle, Patagonia Antarctica, the remote parts of Africa, and the mysterious Eastern Europe. It seems that the day has come when you can travel around the world as long as you have healthy stamina, hot passion and will, and a certain amount of money.- Google Translation
오우~ 역시 Chat GPT입니다. Google Bard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위 Google 번역은 이제 촌스럽고 뭔가 허접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 두회사의 바벨탑 쌓기가 어디까지 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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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땡스기빙때 매일 한줄씩 감사 일기를 써보자고 아이들과 결심을 했었습니다 큰거 감사할것 말고 아주 사소한것 찾아서 감사일기 써보자 저도 매일 매일 한줄씩 감사 일기를 썻지만 빠진날이 많습니다 막내 삼돌이가 그런대로 꾸준히 감사일기를 썼습니다.... -
지촌님 글모음 (5)
바람, 꽃, 빙하 그리고 그 자연을 닮은 사람들 기자명 이병로 미국 주재기자 입력 2022.08.05 08:00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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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님 장가 갑니다.
Triple Crown이지만 아직은 준회원이신 EB님께서 6월 25일에 장가 갑니다. 참석하실 분들이 계셔서 아래와 같이 알립니다. 1. 일시 : 6월 25일 오후 4시 (Bar 3:30 Open) 2. 주소 : 201 Barcelona Street, Vallejo 오랜만에 맞는 결혼식이니 시간되시는 분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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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 지촌 함께 쓴 요세미티 연가
지촌님이 미국 주재기자로 일하시는 "사람과 산" 잡지의 지난 12월호에 게재한 요세미티 산행기를 올립니다. 인터넷 판에는 올라오지 않아서 전문을 올리는 대신 PDF 판을 링크로 걸었습니다. 졸고지만 즐감하세요. (152-159)이병로백패킹-요세미티 국립공원 (... -
지촌님 글모음 4
화백의 붓끝이 그려낸 달 항아리 기자명 이병로 미국 주재기자 입력 2021.09.20 08:00 수정 2021.11.01 21: 이병로의 백패킹 연가 _ 시에라 네바다中 화백의 붓끝이 그려낸 달 항아리 세실과 나눈 이심전심(以心傳心). 말이나 글이 아니라, 세실이 전해주는 마... -
지촌님 글모음 2
원문 링크 http://www.sans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66 이병로의 백패킹 연가 _ 그레이트 샌드 듄즈 국립공원 모래바람이 부르는 밤의 노래 글 사진 · 이병로 미국 주재기자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 -
지촌님 글 모음 1
올 초에 워싱턴 DC로 이주하신 지촌님께서 "사람과 산" 잡지의 미주 주재기자로 활동을 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본 잡지에 기고하신 글들이 몇편 보여서 시리즈로 올립니다. 심심풀이로 보시기 아주 좋을꺼 같습니다. 원문 링크 : http://www.sansan.c...
국어, 한국어, 한글의 정의를 명확히 구분해서 도움이 됩니다. 역시 한국어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언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Chat GPT가 이정도로 미묘한 뜻까지 번역해버리니 이제 미지의 세계여행도 어렵지 않게 되었군요. Patagonia 여행, El Camino de Santiago순례길,... Spanish를 기본정도만 알아도 불편하지 않을 것같아 아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