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가 군대이야기와 축구 이야기이고 그중 군대가서 축구한 이야기는 더욱 좋아한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ㅎ
불행히도 저는 한국서 군대를 다녀오지 못한 관계로 다른분들이 군대 이야기하면 저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여성분들이 왜 저리 군대 이야기를 좋아하나(?) 이해가 됩니다.
오늘은 축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관중수로 따진 세계 3대 스포츠를 열거해 보자면
1위 축구,
2위 Formula 1 (F1) 자동차 경주,
3위 크리켓입니다.
그중 세계에서 제일 관중이 많은 1위 축구는 남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 열기는 과히 상상 이상입니다..
현재 축구가 인기 있는 나라 거의 대부분이 자국 리그가 있는데요
유럽의 4대 리그를 들자면 7~80년대 전성기의 이탈리아의 "세리아리그", 8~90년대 독일의 "분데스리그", 스페인의 "라리가" 를 거쳐 2000년대부터 현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시장이 제일크고 세계의 제일 유수한 축구선수들이 많이 활동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그등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8월중순 시작해 다음해 5월까지 한주에 한번 주로 토요일,또는 일요일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있습니다. 여기시간으로는 토요일 일요일 새벽이라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손홍민 , 김민재등이 활약하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리그 경기등을 실시간 중계보느라 주말산행을 자주 못나갑니다
아주 저자신이 무슨 유럽 축구리그를 뛰는 감독이자 선수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TV 앞에서 작전지시하고 별짓 다합니다 ㅋㅋ
손홍민은 고등학교때 독일에 건너가 고생하며 하부리그들을 거치며 두각을 발휘해 2014년도까지 독일의 분데스리그에서 뛰다 2015년에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핫스퍼" 로 이적해 현재까지 이팀에서 활약중입니다. 선수가 이적하지않고 1부리그 프로 한팀에서 8년이란 기간을 뛰는것도 흔치않은 일인데 프로선수로서는 체력으로 밀릴수도 있는 31세의 나이에 올해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포츠에 과도한 "국뽕" 을 접목 시킬 필요는 없지만 동양인으로서 한국인으로서 세계최대 프로무대에서 또한 "토트넘 핫스퍼"라는 규모가 크고 상위 성적팀에서 그동안 보인 활약과 올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 가는 모습은 가히 저같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는 추앙과 숭배를 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ㅎㅎ
오늘 아침 북런던 더비가 있었는데요. 북런던 더비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북런던에 연고를 둔 "토트넘 핫스퍼" 와 "아스날" 과의 경기입니다. 두팀다 가끔은 우승도 노리고 거의 매년 상위권 성적을 내는 팀인데요. 두팀의 관계는 단순 라이벌을 떠나 철천지 원수의 라이벌 관계입니다. 영국내에서도 스포츠 채널에서는 일주일 내내 이 북런던 더비 기사들이 넘쳐날 정도입니다..
북런던 더비답게 치열했고 긴장감속에 열린 오늘아침 경기에서 2대0로로 질뻔했던 경기를 손홍민이 2골을 넣고 무승부로 마칠수 있었습니다.
아스날 구장에서의 질뻔한 원정 경기를 주장인 한국인의 손홍민이 2골넣은덕분에 그나마 비길수 있어 저는 오늘 하루종일 행복합니다...
오늘의 북런던 더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올려봅니다.
몇년전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후에도 손흥민 활약에 흥분했던 에피소드이야기를 그냥 소소한 글로 올린게 기억나네요..
링크걸어 봅니다
이전글 링크: 누가 잘못한 걸까요 ???
살짝 행복하고 흥분된 느낌에 지면을 시끄럽게 해서 죄송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