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매년 늘 갔던 트레일이 아닌 다른 트레일로 가보지요.
2차 집결지는 피나클즈 국립공원의 서쪽 입구이기 때문에 Chaparral Ranger Station 으로 오세요.
HWY 25 가 아니라 HWY 101 을 타십시요.
Pinnacles 국립공원은 아주 오래전에 폭팔한 사화산으로 산이 반으로 쪼개져서
근처에 있는 San Andreas Fault 를 따라
절반은 195 마일을 북상해서 이쪽에 있고 절반은 LA 북쪽인 Lancaster 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차로 HWY를 가도 세 시간쯤 가는 거리를 이동한 셈입니다.
다행히 우리가 사는 북서쪽으로 올라간 반쪽은 멋있는 바위풍경을 보여주는 피나클즈 국립공원이 되었고,
남쪽 Lancaster 에 남아 있는 찢어진 반쪽은 아주 별볼일 없고 민밋한 산이라고 합니다.
조각처럼 깍아놓은 바위와 묘한 산봉우리가 많아서 "미국의 금강산" 이라고 부르고 싶은 아름다운곳 입니다.Pinnacles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몇개 안되는 칸돌의 서식장중에 하나 입니다.
California Condor 는 20 여년 전까지만 해도 멸종위기에 있던,
날개끝에서 날개끝이 9.5 피트 정도나 되는 거대한 새 입니다.
이곳에서 세상에서 날아 다니는 새중에서 가장 큰 California Condor 를 잘 찾아보십시요.
매년 늘 갔던 트레일이 아닌 다른 트레일이기때문에.
이번에 통과하는 동굴은 북쪽에 있는 Balconies Cave 입니다. 박쥐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동굴입니다.
동굴이라기 보다는 오래전에 화산이 폭발할때 큰돌들이 날라가
서로 포개져서 쌓여진 곳이 마치 긴 굴처럼 생겼고 안에 들어가면 암흑속. 그런대로 재미있고 괜찮읍니다.
Balconies Cave 를 모두가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서
반드시 손전등 (Flash Light) 을 가져오십시요. Status of Balconies Cave
서쪽 주차장으로 오려면 반드시 Interstate 하이웨이 101 을 타야하고
HWY 146 번이 Soledad 타운을 통과하니 지도를 잘 공부하셔야 합니다.
East Street 을 놓치면 HWY 146 을 찾기가 애매합니다.
HWY 146 번은 피나클즈 국립공원의 서쪽 Gate 에서 동쪽 Gate 를 관통하지 않습니다.
National Park Card 가 있으신분들은 공원입장료를 따로 안 내도 됩니다.
^+^ 크릭 ^+^
맨윗칸에 자기집 주소를 쓰세요.
HWY 101 South 로 가다가
CA-HWY 146 번 들어서면서 Soledad 타운을 (Front Street --> East street --> Metez rd) 잠시 누비고 지나가야하며
그러다가 포도밭이 나오고, 도로는 외길로 변합니다.
외길에서는 코너를 돌때마다 풍경에 가려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안보일때는,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빵빵 빵 !!! 하고 Horn을 울려야 합니다.
^+^ 크릭 ^+^
트레일:
Balconies (0.6 +? 0.2 Cave 속) --> Old Pinnacles (1.3+1) --> High Peaks (2+0.6+0.7) --> Juniper Canyon (0.6+1.2) = 8.2 Mile
=======================================================================================================
산행후기:
비온날이라서 발코니 케이브 가 물로 꽉차 있어서 들어 갈수 없었고, 케이브를 돌아가는 트레일( Balconies Cliff) 도 개천을 5-6번 넘어야 된다.
그러므로 비오는 날은 Balconies Cave 쪽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Juniper 로 해서 High peaks 로 해서 산등성이로 올라가는게 더 낫다.
이곳은 박쥐의 유무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3 월 중슨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Status of CAVE 만 체크한후, 시원한 날씨에 가면 된다.
가면된다.
옛날부터 정기산행계획에 Pinnacles NP 이 설정되어 있어서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매년 늘 갔던 트레일이 아닌 다른 트레일로 가보지요.
이 트레일은 제가 7-8 년 전에 가본곳입니다. Balconies Cave 가 꽤 재미가 있어서 2 번 쯤 가 봤습니다.
Old Pinnacles 트레일은 평탄한 숲속이고, High Peaks 트레일은 계속 서서히 올라가는 언덕 입니다.
이번에 가는 서쪽 Gate 에는 주로 암벽타는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오늘 보니 제가 2012 년에 쓴 Condor 새에 대한 조회수가 벌써 1 만번이 넘었군요 (10,278).
베이 산악회 회원님들이 다 열어봐 봤자 100 회나 되겠습니까......
아마 외부에서 많이 검색 하는것 같아서,
오늘 또 철자법이 틀린것 같아 보이는게 여러개 눈에 띄어서 저의 글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베이 산악회에 글을 기고하면 Google 검색으로 대박 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글 좀 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