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6 (Sat) Tilden RP, Berkeley

정기산행에 대한 저의 의견은 기회가 되면 나중에 더 상세히 피력하겠으나 일단 정회원이라면 다 낼수 있는 한개 이상의 산행이 그날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지는게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영위원님들은 가능하면 나눠서 모든 산행에 참가해서 얼굴도 익히고 격려도 하고 안내도하고 친목 물론 다지고 그리고 의견도 수렴하고)

그러나 현실은 현실 - 다음과 같이 토요산행 실행에 대해서 제안합니다:

(1) 3개의 코스를 만듭니다: A, B & C 그래서 참가 회원님들의 취향 능력에 맞게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운영위께서 배치합니다.
(2) 출발지 시간 같습니다 - Inspiration Point (Parking) 9 am.
(3) A 와 B 는 공지된 코스와 동일합니다 - 8+ 마일 Tilden Park 내 트레일 코스입니다. 그러나 산행 방향이 반대입니다 (loop 이기에 용이합니다) - clock/counter-clock
(4) C 는 11마일 코스입니다. 그리고 접해있는 이웃 Wildcat Canyon RP 를 들어갔다 나옵니다. 릿지경치 끝네줍니다. 이 코스는 주로 발빠른 횐님을 위한 앞션입니다.

이 제안에서 가장 중요하게는 많은 수의 인원을 나눠 할 수 있습니다 - 15/15/10 예를 들자면. 각 그룹의 사이즈 적당합니다 (항상 15명을 한계선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Leave No Trace (LNT) 의 원칙과 잘 부합됩니다 - 적은 수의 사람들일 수록 우리가 방문/여행하는 자연에 손상을 덜 끼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덜 끼칩니다 - 이게 LNT 의 정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최근에 밴프님의 글 "산에 대한 예의" 에서도 잘 서술되어 있고 댓글 토론에도 좋고 유익한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스가 다양해서 선택폭이 넓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루에 3개의 구룹을 아끌어야 되니 운영위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겠지요. 이상입니다. 한준회원의 산악회를 위한 의견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족: 이런 저의 산행제안은 새로울게 전혀없답니다 - 최근에 아지랑님께서 Henry Coe 산행을 비슷한 형태로 계획 실행하셨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