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트레일 헤드 (7200 피트) 에서 시작하여 Castle Pass (8000 피트) 까지 처음 2.25 마일은 경사가
별로 없이 완만하게 갑니다. Castle Pass 를 지나면 능선을 따라서 정상까지는 좀더 가파르게
1마일정도를 올라 갔다가 다시 되돌아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왕복 6.25 마일 정도이며, 약 1900피트 Elevation Gain 이 있습니다.
거리는 보통 정기산행보다 짧고, 고도 변화는 비슷하나…
7,200 피트에서 시작하고, 또 눈상태화 일기에 따라 보통정기산행보다 훨씬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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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정보는 선비님이 2012년 12월 25일에 올린 것을 카피한 것입니다.
다음은 빵님이 2012년 12월 28일에 올려 주셨던 눈산행 준비물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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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산행을 해보신분들은 당연한 준비물이기에 자세히 말씀안하셔도 다 알겠지만,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처음 눈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준비물을 잠깐 정리해드리고 싶습니다.
준비가 안되면 그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눈산행이 힘들겠더군요.
전문적인 용어 및 사용법은 모르지만, 주워듣고 깨달은 것을 전문성없이 적어봅니다.
1. 신발 : 일반 등산화도 가능하긴 합니다. 단, 목이 짧은것보다는 반목정도 이상까지 올라오는 슈즈를 신으셔야할것 같습니다. waterproof라도 오랜시간 눈속에 발을 딛고 있다보면 물이 셉니다. 전날 월마트 같은곳에서 파는 방수스프레이를 뿌려두시면 철저한 방수효과를 볼수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전문가에게..) . 가능하면 snowboots를 추천합니다. 양말은 면제품보다는 울제품으로..
2. Snowshoes : 제가 가장 실수했던 부분입니다. 스노우슈즈와 스노우부츠가 같은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혀 다른 것입니다. 눈위에서 걷기위해 신발위에 덧신는것으로 어떻게 보면 짧고 넓은 스키처럼 생기기도 한 물건입니다. 설명이 힘든데 구글에서 이미지 찾아보시길..스노우슈즈가 없으면 발이 푹푹빠집니다. 코스코에서 괜찮은 가격에 나와있다고 들었습니다. ($80 정도)
3. 폴대 : 의외로 눈위에서 균형잡기가 힘듭니다. 넘어지면 눈위에 짚을곳이 없어 상당한 공포가 밀려옵니다. 산행시 밸런스를 위해 폴대가 아주 유용한데, 일반적으로 산행시 쓰는 송곳같은 폴대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밑부분에 작은 막이가 있어야 그나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코스코에서 파는 스노우슈즈와 세트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4. Gaiter : 신발에 걸고 무릎까지 커버하는 각반인데, 이것이 없으면 신발과 바지사이로 눈이 다 들이치겠죠.
5. Crampon : 지난번 산행에는 사용할일이 없었지만, 이번산행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노우슈즈와 마찬가지로 신발에 덧신는것으로 눈이나 얼음위에 미끄러지지 않는 스파이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위 1-4는 눈위를 걷기위한 필수품으로 보입니다. 5번은 그날 상황에 따라 필요유무가 달라지겠지만, 만약 필요한 구간에 크램폰이 없다면, 혼자 낙오되는 경우도 발생하겠죠..
그외 모자, 장갑, 선글라스, 썬블락도 필요합니다. 나머지는 일반 산행과 똑같습니다.
빠진것은 눈산행 전문가님들이 보충해주세요.
헤드랜턴 손난로 지도 나침반.. .픽에 갔다가 내려올때 방향 잘못잡으면 엄청 헤맬수 있습니다.
트레일위에도 군데군데 키보다 높은 웅덩이가 있더군여. 거기 빠지면 누구 도움없이는 못나오겠더군여.
준비 단디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