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Mt. Whitney Day 산행

코로나 덕분에 자질구레한 일은 죄다 없애버리고 출장도 없고, 딱 필요한 일만 하니깐 시간이 엄청 널널합니다.  위트니 포탈까지 차가 들어가고, 캠핑장도 있습니다.  퍼밋은 트레일부터 필요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오르고 싶은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간이 나지 않아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제 가능하게 되어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참, 그리고 준회원으로 올려드렸습니다.  

Recreation.gov에서 예약을 하면, 메일로 예약 확인을 보내줍니다. 확인 내용에는 퍼밋 수령 링크가 있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퍼밋 수령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퍼밋 담당에게 메일을 보내면 이틀 이내에 퍼밋을 메일로 보내주고, 프린트해서 산행에 지참하면 됩니다. 퍼밋 안내 URL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fs.usda.gov/detail/inyo/passes-permits/recreation/?cid=stelprdb5356869

좋습니다. 29일 오후에 출발 하십시다. 텐트 두 동 준비하겠습니다. 

FAB 님 , 오후 몇시 쯤 생각 하면 될까요?

미나님 주먹불끈~ 화이팅입니다. 

특별히 고산병증상만 안 나타 난다면 휘트니 데이하이킹이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투통약 챙겨가는거 잊지 마시고 낮12시~1시에는 정상에서 돌아 내려오셔야 고생을 덜합니다.

시간이 가능하시면 29일 새벽에 출발하셔서 도착 후 근처 1~2마일 산행하며 고도 적응하시고 저녁 여유롭게 보내시고 일찍 자고 30일 새벽 3시정도 부터 산을 올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9일 상황을 보고 가급적이면 일찍 출발하죠, 뭐. 근데 이노무 백수가 요즘 아침에 일이 좀 있어서리... 근데, 사실 지금 더 큰 문제는 지난 주말에 발생한 산불입니다. 현재로는 27일까지는 입산 통제가 되어 있는데, 그때까지 진화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행히도 바람이 심하지 않아서 산불이 통제선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움직일 예정입니다.

위트니 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마음먹은지가 한 십년은 된거 같습니다. 담에 기회가 닿으면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