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베이 산악회에도 백팩킹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산악회에서 몇 차례 백팩킹 워크샵이 있었기에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 코스가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에 좋은 코스가 있어서 여러분들과 함께 가보려고 합니다.
가보고는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입문할 기회가 없으셨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 경험상 백팩킹의 가장 큰 적은 극성스러운 모기떼의 습격이었는데 8월 중순 이후에는 모기가 사라져서 걱정할 필요가 없고 기온이 쾌적하여 산행 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라고 봅니다.
올라가는 구간의 산세가 아름답고 목적지가 가까워지면 병풍처럼 둘러 싼 산 봉우리들 사이에 잔잔한 강이 흐르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초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게 됩니다.
고수님들께는 너무 쉬운 곳이겠지만 입문자들에게는 백팩킹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가인원은 퍼밋 맥시멈인 15명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