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 Madonna Count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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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이어지는 양상이 거의 아메바가 개체분열하듯이 완전 amorphous 하게 진행되는... 아리송하고 애매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에릭 클랩튼을 능가(^-^)"라... 큰 혼동이 있으셨겠지만... 그래도 이건 안티 10억을 양성할 수 있는 큰 무게를 지닌 망언이네요. ㅎㅎ)
땡큐 애니웨이! -
에~ 구 미안합니다.
어제 사진을 올릴려고 로그인을 했었는데 제 컴이 잠시 먹통이 되어서...
몇장의 사진은 여기에 묻어가고 얼굴사진은 정회원 사진방으로...
우드득 소리를 내며 밟히는 도토리가 떨어진 길을 걸어갑니다.
벽송님입니다. 얼굴이 안보여서 이곳에...
뼈대와 주춧돌만 남은 Miller House 에서 우린 때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애초엔 케이티님이 짊어지고 오신 도야지 足(족)만 먹을려고 했었는데, 누구라고 밝힐 수 없는 어떤 두분이
아예 점심까지 먹자고 주장을 해서... (저는 그 두분이 지다님이라든가 또는 선비님이라 밝히지 않겠습니다)
케이티님이 아래와 같은 족발을 두상자씩이나 가져오셔서 벽송님이 잡아오신 두꺼비를 곁들여 우린 열심히 뜯었습니다.
뼈에 붙은 도야지의 살점을...
그리고, 블랙 신 라면도 죽였네요. 팔팔끓는 뜨거운 물속에 집어넣어서...
선비님이 한국에서 공수해 오신 "블랙 신 라면"
가격은 "꼬꼬면"보다 비싸다는데 맛은 꼬꼬면이 월등합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주 스카이라인에서 점심시간에 끓여 먹었던 "꼬꼬면"
"꼬꼬면" 역시 선비님이 한국에서 공수해 오신 귀한 라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엔 산행이 끝난후 뽕우리님이 가져오신 씨원한 "동진막걸리"로 갈증을 달랬드랬습니다.
뽕우리님, 선비님께 다시한번 무쟈게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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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면 봉지만 까맣군요.....
즐거운 산행들 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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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님의 에릭 클랩튼을 능가(^-^)하는 기타연주와 흥얼거려도 멋있는 KT님의 노랫소리 그리고 그들과 잘 어우러진 모닥불 타는 소리.... 다음엔 노랫말이 너무 너무 좋은 "향수-nostalgia" 꼭 부탁해요.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