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11.10.18 04:31

런디 캐년

조회 수 4145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샨~길동무님이 1주 전에 다녀가신 런디 레이크의 애스팬 군락지는  지난주 토요일날 아래에 있는 사진 처럼 100%  단풍 이되어 있었읍니다. 
1주일 사이에 단풍이 그렇게 급속도로 물들었군요.  계곡에다  온통 계란 노른자를  뿌려논것 같았읍니다.
런디 레이크는  120 과 395 도로가 만나는곳 에서 7 마일 북쪽에 위치 하고 있읍니다.   
런디 레이크를 끼고 두개의 트레일이 있읍니다. 
첫날은 오른쪽에 있는  런디 캐년,   둘쨌날은 런디 땜에서 시작하는 레잌스 컈년 으로 가서
해발 9500 피트에 위치한 메이 런디 금광의 폐허를  찾아 갔읍니다.   

2_Apen Forest.JPG

길동무님이 앉았던 그자리에 1 주일후 자연님이  앉아  있읍니다.   Lower Lundy 폭포가  보입니다. Fall.JPG 
아름다운 런디 레이크

4_Lundy lake.JPG 
MT. SCOWDEN  (11,050')  산밑바닥  해발  9,500  피트에 있었던 1800 년대 말기  May  Lundy 금광 마을.  지금은 폐허가 되어 덤불속에 묻혀 있다.May Lundy Mine.JPG 
해발  9,700  피트에 있는 산중 호수 -  오네이다  레이크 (Oneida Lake).  여기가 왕복 6.6 마일짜리  트레일 끝 이다.
Oneida Lake.JPG 

  
  • ?
    메이 런디 광산은 거의 해발 1 만 피트에 위치 해 있으며  1879 년에 금맥이 빌견된 이후 
    폐광이 될때까지 약 500 명 가량이  고립된 이곳 광산에서 살았었읍니다. 
    이 광산 에서 20 년간  그때 돈으로  $2 밀리온 달라   어치의 금을 생산  했다 합니다. 

    겨울에 바람 세고 춥고 아발란치가 자주 일어나고 산소가 희박한  이곳의 삶은 그리 쉽지 않았읍니다. 
    우리가 오른  경사가 심한 트레일은 그 당시에 만들어 놓은 톨 로드 입니다.
    이 험한 길은  그 옛날 목재소나 금광 에서 필요한 중장비를  끌어 나르는 운반로 이기도 했다 합니다.

    mine area.JPG 
    약 130 여년전 에 사용한 광산 갱도 철로.
    6_Railroad.JPG 

    Trailhead to May Lundy Mine.  노란것은 꽃이 아니라  단풍진 애스펜 과 윌로 덤불 (Willow Thickets) .
    Lakes Canyon.JPG 


  • ?
    sadik 2011.10.18 12:44
    너무 멋있어요. 단풍이..
  • ?
    길동무 2011.10.18 14:55

    나뭇잎 색깔이 정말 빨리 변하네요. 일주일전에는 아직 파릇파릇했었는데...
    첫번째 사진이 Lundy Canyon trailhead 의 큰  aspen grove 맞죠?  단풍 다 지기전에 얼른 다시 가서 보고 싶어지네요. 아마 이번 주말에...
    사진들 감사합니다.

  • ?
    녜, 맞읍니다.  여기 사진 속으로 들어가면 애스펜 그로브 숲속.

    런디-밀크릭.jpg

  • ?
    자연 2011.10.19 01:00
    가서 봐도 멋있고 사진으로 봐도 멋있고 그날이 절정인것 같아요! 환상적이 었어요
  • ?
    아지랑 2011.10.19 01:45
    여기 사진에서 보니 이 지역을 빙하가 뻥 뚫고 지나가서  골짜기가   " U "  자로 푹 파였네요..
    네, 절정 맞읍니다.   이번주엔 아마 애스펜은 노랑에서 주황색으로 가거나 
    바람이 흔들어 대면   노란 눈꽃이 되어 하늘에서  땅으로 마구 쏟아져 내려 오겠네요.  . 
  • ?
    boston 2011.10.21 13:30

    단풍 구경을 사진으로 하는 것도  운치가 있읍니다.
    가을은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인것 같읍니다.
    여유만 된다면 매주 시간 있을 때 마다 가도 가도 싫지 않은 것이 산행인것 같읍니다.
    사진으로 나마 단풍을 보니 갖다온 것같이 즐겁읍니다.
    사진 감사하고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