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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11:56

9월 29일- Castle Rock State Park

조회 수 317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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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약간은 고생을 하신 분도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메론님과 아드님(John)이 문제없이 완주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점심시간에는 베어님의 된장찌개가 앵콜로 다시 추석점심에 올라왔고 여러분들이 가져오신 산나물과 전을 비롯한 추석음식들로 풍성함을 이루었습니다. '더도 말고 매일 오늘만 같아라'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먹을 것이 넘쳤습니다. 저녁산행에도 참석하실 한솔님, 무심님, 그리고 베어님이 나와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초발심님은 한국에서 공부하러온 조카를 데리고 나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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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2.09.30 12:22
    즐거운 산행.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한 추석산행. 풍성한 먹거리로 산행을 빛내주신 환님들 감사 드립니다. 특별히 식혜를 직접,손수,땀흘려,장인의 정신으로 만들어 주신 울타리님 께 감사드립니다.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식혜" 앵콜을 부탁합니다.혹 시간이 되시면. 너~~~~~무나 맞이 좋았어요. 따듯한 마음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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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싸&리아 2012.09.30 18:26

    겹치기 출연하신분들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B&H 끝내고 집에 들어오니 아마도 거의 9시가 되었던것 같아요.
    배고파서(?) 밥먹고 샤워하고 눈뜨니 오늘 아침이더군요 ㅋㅋㅋ.

    메론님은 '메~롱'이 더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농담 이야요... 아시죠?)
    더워서 약간(?) 고생하신분들 저와 함께 열심히 체력이 키워보셔야 겠네요.
    저도 어제 흐르는 땀에 무아지경으로 끌면서(?) 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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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bee 2012.10.01 00:54

    사진중에 울타리님의 부드러운 force가 단연 압권입니다.  최고!!! 
    안 그렇습니까!!!
    .

    .

    .

    .

    .


     


     

    어떻게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식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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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뚝이 2012.10.01 14:29
    "부드러운 force"보다는 조금 더 창의적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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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2.10.01 15:21
    식혜는 Try해보니께 정말 엄청난 내공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첫번째,  엿기름을 잘 걸러내기 --> 무척 시간도 많이 걸리고 까다롭슴다
    두번째, 알맞게 익은 밥알 준비 --> 꼬들꼬들한 밥알짓기가 경험이 좀 요구됨.
     세번째, 밥알과 엿기름 걸런물 삭히기 --> 적당한 온도와 시간 맞추기
    네번째, 먹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게 단맛을 내기, 마셨을때 갈증을 해소줄 만큼의 차가움. 

    위의 Key Point가 잘 어우러 져야 맛있는 식혜 한그릇이 나오더군요. 저는 간신히 턱걸이로 넘겨서 먹어도 탈나지 않는 수준까정만 만들어 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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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드나무 2012.10.01 13:38

    자만하고 무리하면 나만 힘드는것이 아니라, 함께하시는 분들도 힘이 든다는
    산행을 이쯤에서 겪어보니 다시금 기초체력과 즐겨하는 것을 조절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함께 산행하셨던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힘들게 어렵게 그나마 내려오길 잘 했다한것은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는 식혜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식혜하면 울타리님과  요번 산행을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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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뚝이 2012.10.01 14:08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하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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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2.10.02 00:20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다행입니다. 다음주 건강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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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타리 2012.10.01 16:15
    만들어간 식혜에 대한 관심과 호응 감사드립니다. 
    부담 팍팍 되내요. ㅎ ㅎ 
    일 갔다와서 만들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앵콜 요청 고려해 보겠습니다. 
    식혜는 명절에만 먹는 음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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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비 2012.10.01 18:40

    누가 식혜가 명절에만 먹는 음식이라고 합디까?  노우~~  emoticon  자고로 이렇게 어려운 음식은 꾸준히 연마하셔야 스킬을 보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도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명!절! 많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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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타리 2012.10.01 19:49
    누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명절이라고 합디까? 국경일이나 기념일이겠지요. 
    본인 생일이 그중에 하나라고 이렇게 우기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지난주에 식혜는 추석에만 먹는 거라고 우겨봤는데 택도 없더군요.)

    단비님 feel 받으신 것 같은데 식혜 한번 만들어 보세요.  Keg로 하나 만들어 오셔서 강매해도 날씨만 받쳐주면 잘 팔릴 것 같습니다.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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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비 2012.10.01 20:27
    명절, 국경일, 기념일, 생일....모두 식혜 먹는 날입니다.  아... 울타리님네는 할로윈도 포함되겠네요.ㅎㅎㅎ  식혜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 패쑤~~  심심한데 청포묵이나 한 두어판 쒀서 묵고문이나 한번 해 볼까요?  아마도 몇몇분은 화들짝 놀라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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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뚝이 2012.10.02 00:06
    으~~~~악! 묵! 
    묵을 정신 없이 퍼먹던 선비님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뭐...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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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2.10.02 00:18
    신중히 고려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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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2.10.02 00:22
    우리는 항상,늘,변함없이,계속해서,지속적으로,꾸준히,연속적으로,고향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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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 2012.10.02 01:18

    오~ 예!!!
    열빨 받고 디지는 줄 알았져
    어찌 그리 더운데 바담까지 안부러 줘
    그 덕에 버드나무님이 사색에 잠깐 ㅠㅠ

    얼음에 잘 재워진 시원한 단술(겡사도 용어)
    2잔이나 연거푸 꼴짝 ㅍㅎㅍㅎ

    울타리님 식혜맛 짱 짱짱 !!!!!
    넘 맛있게 마셨습니당~~~
    고맙습니당~~~ 

    그리고 Bear님 되~~~엔장 찌게 또한
    일품!!!

    맛있는 찌게와 여러분께서 가져오신
    맛난 음식들 역시 베이산악횐님들의
    풍성한 마음들 이었습니다

    함께하여 주신 횐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