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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산행을 빛내주시기 위해 먼곳에서 참석해 주신 나그네님,베어님 눈 밭에서 눈과 싸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정상을 300ft 남겨놓고 하산해 주신 두분께 죄송하고 감사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