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번개인데두 생각보다 많이들 나오셨다.
중간에 되돌아간 산버찌님의 조카와 뒤늦게 합류하신 생수님과 FAB님을 포함해서 총14명…
새벽6시~~ 이시간 이면 늘 꿈속을 헤메이고있을 시각이라 잘 몰랐었는데 .....
어쩜!!!! 날이 제법 훤~ 하다. 모두들 만나서 방가!!..방가!!...
버얼써 부지런한 등산객들의 차량으로 파킹장은 만원 인지라
아래로 내려와서 길거리파킹을 해놓고~~~
프리맨회장님과 자유부인님이 준비해오신 맛난베이글과 향기로운 커피를 한잔씩 나누며 굿~~모닝!!! (회장님과 자유부인님 ~~ 늘 베풀어주시는 사랑 너무 감사드려요^^*)
드디어 산행시작 !!
오늘은 색다른 그리고 더 빡세다는 옆코스를 택해서 출발~~~
한 30분쯤 가다가 온몸에 베어드는 땀 때문에 웃옷을 벗기위해 잠시 휴식~~
새벽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왠지 날씨가 흐릴것같은 예감…..(안그래두 더울까봐 한참 걱정을 했는데 휴~ 다행이다…)
한고비를 넘어서 뒤를 돌아다보니 발아래 또다른 풍경이 다가온다.
자.. 힘내자구요~~
이때에 난 너무 힘이들어서 정신이 없었다…@@@ 헉!!!!...등에서 내리누르는 16파운드짐의 고통과 너무도 가파른 직선코스 ::::::::::::
한참을 올라간것 같은데 안개가 온통 주위를 감싸고있다.
가다보니 이렇게 숲길도 잠시 보여주시고~~
돌다리길도 잼나게 펼쳐지고~~
어느덧 정상을 향하여 !!!~~~
일차정상을 통과하는 시점에서 단체사진 촬영~~
지난해에 밤번개에서 저마다 몸매를 자랑했던곳에서 ~~
미남님들도 한컷 !!... 참 이곳에서 합류해서 함께하신 FAB님 !
올만에 뵈오니 느므 반가웠어요~~~ㅎㅎㅎ
자~~한봉우리를 넘어갑니다.
ㅋㅋ… 여장부님의 뒷모습 ~~.
저 무거운 26파운드의 백팩킹 베낭을 메고 정말 사뿐히도 산행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지요~~
여장부언니 짱!!!!!~~~~
앗!~~~ 뱀이닷!~~~~
원래계획은 Ohlone College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코스가 조금 짧은것 같아서 기냥 살짝 체인지해서 Sunol 로 넘어가기로 ~~~
첫 입구는 이렇게 황금빛 이었는데…
오우^^!!! 푸르른 숲길이 제법 이네요??~~
길이는 제법 길었던것 같은데 코스는 원만해서 이때즈음엔 저도 제 베낭의 무게를 잊어버린듯 ~~
가다보니… 시각은 흘러서 벌써 11시 가까이~~
배가고파서 잠시 시원한수박과 달콤한딸기로 요기를 해주시공~~
Sunol 을 약 1마일 정도 남겨두고 산버찌님과 Fab 님은 돌아가시고…
결국은 Sunol 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려면 너무 무리일것 같아서 우리도 이곳에서 코스를 되돌려서
점심식사를 나누게 된다~~
에공~~:::: 아침잠이 많은지라….. 급하게 나오느라 베러리체크를 미리 했어야 하는뎅…ㅜㅜ
이즈음에서 카메라 베러리가 죽는바람에 사진은 여기서 끝났지만 서놀코스에서 보여진 이름도 모르는 너무도 예쁜꽃들 한컷으로 두서없이 급마무리를 해야할것 같네요~
땀흘린뒤에 정말 정말 맛난음식들로 정신없이 먹고… 인어공주님과 권태기님의 식후공연으로 모두 한바탕 웃음바다를~~~하하하!!!
음식을 준비해오신 울 인어공주님,그리구 샛별님,여장부님,자유부인님!!
넘 감사하구요~~ 울 담산행에도 이렇게 한가지씩 준비해오면 참 좋을것 같네요~~ㅎ
예상보다 조금 길어진 총산행시각8시간 약15마일산행…
조금 힘들긴했지만 날씨도 적당히 선선~~ 산행내내 참 좋았답니다~
돌아오는주말부터 담주말까진 해프돔과 샤스타 산행이 있어서 아마도 2주동안 횐님들 못뵙게될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밝은모습으로 셋째주 정기산행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