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살랑살랑 디아블로산행 후기.
주중 산행에 최고로 많은 10명의 회원님들이 참석하셨어
12.5mi 에 3300ft 오름짖을 8:40am에 시작하여 4:40pm 에 마쳤스나 한분도 낙오없이 한분도 지친기색 없이 살랑살랑 디아블로 잘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산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이글픽,,,
늦게 합류하신 FAB 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4;00am 에 레익타호 눈길을 헤치고 참석하신 산사나이님 장거리 운전까지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참석하신 선배님 화이팅입니다.
드뎌 날개를단 빵님 축하합니다.
디아블로에 서리꽃이 피었네요..
다들 시선이 어디로...
시선이 이리로 ㅋㅋ 양념 숫불 돼지 불고기...
상고대에서 단체사진.. 근데 영 화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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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진 뛰어쓰기 말하기에 성공 했습니다 이제 동영상만 남았네요 ^^...다음 산행엔 셀폰버리고 카메라 한대매고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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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겨울장비들이나 산행중 사진과 설명을 곁들일 필요가 있으실때 마니마니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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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뛰어쓰기 말하기에 성공한거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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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멋있네요. 서리꽃도 참 아름답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목요산행이 자리를 잡아가네요.... 추카 추카
목요산행은 최소 12mile 이상???
이제 일요산행, 월요산행이 시작되면 하는 바램입니다.
당분간 토요 산행이 힘드실 회님을 중심으로.
일요산행--빵님, 호랑이님 리드 ㅋㅋ
월요산행--강토님 리드ㅋㅋㅋ
함 해봅시다... -
제가 참석못하는 토욜주는 개인적으로 일요일에 산행을 제안해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혹시 일요일 산행에 관심있는분들 중에서 몇 시쯤 시작하는것이 좋을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토욜산행보다는 짧게, 그리고 조금 여유있게 즐기며 해볼까 생각하기에, 조금 늦게 출발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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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요!
빵님 처녀일요산행은 참석하도록 기를 써보겠습니다.10시, 11시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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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합류했다가 먼저 하산해서 죄송합니다. 身在此山中이나 디아블로는 真面目을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쉽지 않은 코스인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디아블로 산행은 디폴트로 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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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차산중이라...
흠...
한번 풀어주시죠.
한수 배우겠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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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것 옆에 있는 한자도 덤으로 좀 ~.(진면목인것 같기도 하고...요새는 참진 자를 저렇게쓰는감?....아,몰라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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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정치가이자 문인 소동파가 여산에 있는 고찰 서림사 벽에 7 언 절구 시 한편을 썼답니다. 이름은 题西林壁。
橫看成嶺側成峯 Horizontally 보니 고갯마루인데 곁에가서 보면 봉우리로다.
遠近高低各不同 원근고저가 모두 다르구나.
不識廬山眞面目 여산의 참 모습 알기 어려움은
只緣身在此山中 이는 단지 내 몸이 이 산중에 묻혀 있음이로다.
산속에 있다보니 산의 참모습을 알기 어렵다는 내용인데, (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걸로도 해석을 하지만), 어제 디아블로 산행하면서 와닿는 싯구라서 반대로 典故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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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잘배우고 갑니다. 고맙구려
지난 달맞이 산행때 잠깐 맛만 보여주시더니…흠
고금 (Fab과 7언 절구라..흠)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님의 깊은 내공이 궁금하기도하고 한량 부럽소이다
한번 살얼음 막걸이 살터이니 진하게, 흉금이나 열어보입시다.
(지금부터는 농입니다 허허허…)
실례가 아니면, 이몸도 화답으로 시를 올리고자 하는데…
좀 부끄럽소이다만, 좀 배운게 있어서…
자 그럼 허험.
하늘
하아늘
하아아늘
하아아아늘
하아아아아늘
어떻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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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베니비붐 시대때 나그네라는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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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
이 하늘 시를 읊은 시인이 시를 다 들은 선생님한테서 귀싸대기를 맞았다는 故事도 물론 아실 터...
이 정도 고수준의 詩談 자리라면 저도 살얼음 막걸리판에 한 번 끼어 볼까 합니다...(벽송님도 모시고..)
그리고 목요 Diablo 정복팀,
축하드리고...
특히 솔바람님, 모모님...이제 그랜드캐년아 기다려라~~
(뫼산님은 더 분발 하셔야 할 듯..ㅋ) -
娜琶골에서 천하 명주가 나온다는데 家宝内 苏琵妮涌 이라고。 기회되면 그거나 한 탁배기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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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험...
송구스럽기 그지없소이다..
한번 더 풀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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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어찌 선비님께서 娜琶골 천하 명주 家宝内 苏琵妮涌를 모르시남요...
무심님께 얼릉 한 수 배우시오소서... -
흔히 娃人이라고 일컫는 명주인데, 红酒와 白酒가 있고, 红酒 에는 家宝内 苏琵妮涌하고 皮奴耨瓦가 대표적이고, 白酒에는 时亚都内가 대표적입니다. 저는 달달한 梨瑟梨剩을 좋아헙니다. 娜琶골도 유명하지만 笑怒嘛골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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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험
저도 달달한것으로 하겠소...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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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허~험, 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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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아무거나 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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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헌 것이라하문 저어기 德国에서 넘어온 憩配樓秋鬪裸敏魚도 아주 훌륭헙니다. 코스코에 가시문 톡쏘는 스파클링 제품이 있는데 그거 값도 선량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이름이 뭣이었드라...... 정월 대보름 밝은 달 아래 홀로 잔을 드시면 아래의 경지에 이르르고,
擧杯邀明月 ;잔 들어 밝은 달을 맞고
對影成三人. ;그림자를 마주하니 셋이 친구 되었네
그러다가 어느 순간 羽化而登仙의 경지로 올라가실 듯 합니다.
요즘 GaN 하고 씨름하느라 머리터지는 F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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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GaAs가 아니고 N (gas)를 쓴단말이요?
천지가 개벽을 할 모양이구려.... -
Ga하구 N을 혼인을 시키문 빛을 만들수 있는 소자 기판이 생깁니다. 이른 바 Light Emitting Diode 임다. 이게 요즘 제 속을 끓이고 있슴다.
佳人離合在板結 하니
就是發光素子也라.
天地供與大光明 이니
何此可不是開闢 이리오.
Ga과 N이 바람펴설랑 판에서 결합하니,
이것이 바로 발광소자라.
천지에 공히 큰 광명을 부여하니
어찌 이를 가히 개벽이라 하지 않으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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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는 유명한 시인이지만 이 양반이 술도 엄청 즐긴지라
지금도 중국 "소주" ( 지명 )에 가면 동파육 이라고 돼지 삼곂살을 하루정도 푹찐 후 중국 술과 함께 하는데
아직도 그맛을 잊지 못하고 있네요.
중국간장 ( 짜지 않은) 에 몇시간 푹고면 기름이 짝 빠지고 깍두기 사이즈로 썰어 빠이주와 함께 .... 캬^^^----.
그러니까 이양반이 술과 동파육 먹고 지은 시로구만요. ㅎㅎ
좋아 ... 언제 한번 내가 흰님들께 시식 시켜드리리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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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이 Lushan 인데 중국 사람들에겐 우리의 금강산 같은 느낌인 모양이네요. JW님 찐 돈육 이야길 읽으니 중국 책 읽을 때 이런 류의 이야기가 여기 저기 나왔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게 수호지였는지 다른 홍콩 무협지였는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네요. 중국을 자전거로 도는 사람의 여행기를 읽으니 흥미가 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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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중국무협지 일겁니다. 홍콩 아이들은 생선만 알고...
오늘이 금요일인데 실험삼아 만들어보겠습니다.
흠....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몇 주 후에 테스트를 해볼까요.....ㅎㅎ -
东坡肉은 그냥 한덩어리 통째로 가운데 놓고, 숟가락으로 두부먹듯 퍼먹으면 됩니다. 굳이 깍두기 싸이즈로 썰 것없이 모인 사람들이 다함께 너도나도 숟가락 들이대는 맛도 괜찮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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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차산중이나 여산의 진면목을 알기 어렵다...
산 중에 앉아 산 밖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을 참모습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알기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알 수가 없는 불가능을 자신의 무능인양 여기는 것은 어쩌면 허장성세나 공연한 공명심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진면목은 대상에 대한 파악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자세라고 개인적으로 정의하고 싶어지구요. 참으로
진실한 자세로 대상을 대하는 데서 보고 느끼고 체득되는 것에 진정한 깨달음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遠近高低各不同 원근고저가 모두 다르구나.
지난 디아블로 산행에서 저도 보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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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한 귀퉁이에 앉아, 135억 광년 우주의 모습를 상상정도가 아니라, 지도까지 그려내고 있는데
산 밖의 모습을 보는것이 뭐 그리 어렵겠소....- 자신의 무능인양 여기는것을 어찌 허장성세로 보시는지......
- 진정한 깨달음이 있다는 전제가 혹 알수없는 불가능은 아니오?
- 어느 산마다 원근고저가 있음은 정한 이치인것을, 어찌 도깨비산에서만 유독 더 느끼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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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다 아시는 것으로 감지되어 모두 팻수우?~~
그런데 오향장육 레서피는 어디로 갔을까??? -
兵將과 大將이 같을 수 없듯 인근 각처의 뫼들이 디아블로 뫼의 원근고저의 무쌍함을 도저히 勝하지 못하겠더이다. 천지에 정한 이치가 있다한들 獨脚山의 그 울퉁불퉁함은 우리네 싸나이들의 사상적 울퉁불퉁함도 따를 수 없음이니, 11 억 인류에게 말춤을 선사한 천하의 싸이도 만세를 부르고 가야만 허는 그 쓸쓸험을 우리 10 人의 전사들은 절절히 느끼고 왔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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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사진빨 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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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사진과 후기를 올리신 돌 대장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좋은산행 감사드리며 Diablo 에서 처음보는 상고대는 예술 이었으며 일찌핀 꽃들 과 얼어서 꼬들꼬들 하며 아삭아삭한
Trail 를 밟는 기분도좋았 습니다.
특히 뒤에 쳐진 우리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이끌어 주신 산사나이님께 특별히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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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표 주자 솔바람님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산사나이님. 후미 담당하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우리 무심님도 체력이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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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산행후기 즐감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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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밥도 맛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사진 몇장 더 첨부합니다.Olympia Peak에서 다함께..오니 가네??풍경1풍경2보너스 - 딸기코 빵 (콧물이 그렁그렁..아 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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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님이 이른 아침에 준비하신 따듯한 커피와 Giant Muffin은 산을 오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처음 Mt. Diablo 정상을 올랐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자신감을 갖게 하는 하루였고요.
이른 새벽, 먼 곳에서 오신 산사나이님, 산행을 안전하게 이끌어주신 돌님, 그외 함께하신 흰님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빵님은 한달간 못 볼텐데 악수를 잊어버렸네.... 미안. -
무심님, 제가 돌아올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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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환님들!!!!
새로오신 반가운얼굴도 계시네요.함께못해 아쉽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반갑습니다.
멀리서 오신 세분. 그열정이 정말로 . 그리고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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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아쉬움이 있어서 저도 가고 싶었는데....언제가 다시 가고 싶네요.멋진 사진 구경하고 갑니다.저도 주중에 가끔 시간 나는데...시간을 잘 맞게 되길 바랄뿐이네요.조만간 뵈어요 여러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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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즐거운 산행이었읍니다 산행 후기 사진을보며 정말 내가 갔다온 곳인지 밑기지않고..뿌듯합니다지난주 산행후기에 어떤 횐님이 돌님을갈켜 날돌이라 하시더니 정말 나시더라구요날라가는 돌님 따라가느라구 죽을뻔했읍니다돌님은 사~~람이 아니무니다 천~~사두 아니무니다 그람 뭐~지?ㅎㅎㅎㅎ 웃자고 한 농담이무니다......어쨌든 돌님!! 감사하무니다 (두번씩이나 올라갈수 있는기회를 주셔서....)글구 지쳐가는 저를위해 계속 격려해주신 산사나이님!!! 감사합니다 돌 날라다 주시느라고수고하셨구요 꽤 무겁더라구요이자 많이 부쳐서 청구해주세요 ㅋㅋㅋ참 돌님 선배님 ( 내맘데로 소나무님이라부름) 이런 저런 조언감사합니다무심님의 따듯한 국 ......얼은 몸이 사르르 녹는듯 했읍니다 끊여주신 잊으리님, 나누어주신무심님 감사합니다에궁.....감사를너무 많이해서 읽으시는 횐님들 지겨우시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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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님, 머핀, 다방커피, 사과, 만두(가방이 왜그렇게 큰가했더니, 나눠주신다고 한박스씩 넣어 짊어지고 오셨음. ㅡㅡ 담부터는 적당히..^^;;),,,,그래도 덕분에 많이많이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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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님,
이왕 이야기가 나왔으니 3 가지 더 추가하죠.
껍질 베낀 간이 적당한 찐 달걀, 바둑껌, + 친절함 까지
모모님의 정성이 대단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