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너무 많이 쌓여서 오늘 하루 휴가내고 느긋하게 쉴렸더니 블루문이 지난 연말 산 등산화 테스트도 할겸 산행을 가자고 조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3시간정도만 갔다 올려고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 어느 한지점에서 지도를 잘못 읽는 바람에 3hr/4Mile예정 코스가
4.4hr/10.2Mi Course가 되어 버렸네여. 산행후에 애들 Pickup및 Appointment가 줄줄이 있는 바람에 그 시간 맞추느라고 뒤쪽 2.5hr정도를
돌님식 축지법으로 뛰다시피해서 겨우겨우 애들 Schedule을 맞출수가 있었슴다.
지도가 없어서 길을 잃고 헤멘적은 몇번 있었지만,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도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왕복 6마일정도를 예정도 없이
더 갔다온 오늘 같은 상황을 보면서,
- 앞으로는 지도를 볼때는 두사람이상이 같이 보면서 판단을 내려야 겠더군요.
-오늘같은 경우는 방향을 잘못 잡은 지점이 이정표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방향을 잘못 잡은거를 너무 늦게 Catch를 했음.
어찌됐건 산행한번 확실히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