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기
2013.01.14 17:38
1/14 Almaden Quick Silver Duet산행
휴가가 너무 많이 쌓여서 오늘 하루 휴가내고 느긋하게 쉴렸더니 블루문이 지난 연말 산 등산화 테스트도 할겸 산행을 가자고 조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3시간정도만 갔다 올려고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 어느 한지점에서 지도를 잘못 읽는 바람에 3hr/4Mile예정 코스가
4.4hr/10.2Mi Course가 되어 버렸네여. 산행후에 애들 Pickup및 Appointment가 줄줄이 있는 바람에 그 시간 맞추느라고 뒤쪽 2.5hr정도를
돌님식 축지법으로 뛰다시피해서 겨우겨우 애들 Schedule을 맞출수가 있었슴다.
지도가 없어서 길을 잃고 헤멘적은 몇번 있었지만,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도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왕복 6마일정도를 예정도 없이
더 갔다온 오늘 같은 상황을 보면서,
- 앞으로는 지도를 볼때는 두사람이상이 같이 보면서 판단을 내려야 겠더군요.
-오늘같은 경우는 방향을 잘못 잡은 지점이 이정표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방향을 잘못 잡은거를 너무 늦게 Catch를 했음.
어찌됐건 산행한번 확실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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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기회가 되면 회원님들과 갈수 있을까 시퍼서 올립니다. 후반부 2.5시간은 축지법 익히느라고 많이 못찍었슴다.그려도 나름 괜찮은 코스 같씀다. Parking Lot도 큼직/Picnic Table군데군데/다양한 Course가 있어서 취사 선택 가능.고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점 주로 New Almaden Trail중심으로 산행을 하면 나름 재미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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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너무 많이 쌓여서] 라.구.요?
월급 받는 사람들의 큰 희망사항중에 하나네여...
언제던가 이곳에서 자전거 타자고 하셨던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간에 두분 데이트 하신거네요? 애들도 없이... 좋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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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안쫒기면서 해야지여. 이런 산행은 두번다시 그만!! 이 모든게 다 나의 불찰이니 누구를 탓할수도 없고.그란디 어떤 특정한 단어를 쓰니께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이상한 site로 링크가 걸려 버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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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자료 찾아 보니까, 제가 베이 산악회 처음 만났던 곳이네요 ^^
동서남북 구분 못하고 '동네 한바퀴 도나 부다' 그러면서 리아 손 붙잡고 갔던 곳이예요.
첫 산행 다녀와서 뻐져지근한 몸에 종일 잠만 잤던 기억이 있네요.
그날 아싸/리아 이름도 선물 받았고, 등산화 라는걸 사야 한다는것도 알게된 역사적인 날이지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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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Silver 제가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아리송님이 답사해 주셨군요.
다양한 산행때 한 번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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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안내 하는게 결코 쉽지가 않더군요. 오늘 회원님들 모시고 갔다가 이런상황에 부딪혔으면 눈앞이 캄캄, 뒷골이 뻑쩍지근.좀더 여러명이 가면 이런상황은 안생기겠지여. 여기는 트레일 코스가 너무 다양해서 산행내내 신경을 많이 쓰야 할듯.여기를 기수아빠님은 마라톤을 한다고 하시더군요.(소문에 의하면...)저는 전에 MTB한번 끌고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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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저와 보스톤님 에게도 첫 산행 장소 입니다.그날 한솔님은 차안에서 산행이 끝날때까지 기다리셨읍니다..산행끝나고 누구네집에서 파트럭이 있다는데 첫날이라서 쑥쓰러워 패쑤....옛날것을 읽는것도 재미가 쏠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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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님, 고생 많이 하셨네요...(아리송님 고생하는 거야 상관없지만 우리 블루문님 쌩고생시키시면 절대 아니 되옵니닷닷닷!! )
아지랑님 덕분에 저도 옛날 사진 들춰내서 잠시 회상..
그날 산행후 아지랑님이 패쑤한 potluck party 가 참 재미있었어요.
한솔님과 보스톤님도 처음 뵈었고... (그때는 두 분이 보스톤이라는 닉네임만 쓰셨는데 저는 오랫동안 그게 한솔님의 닉인줄 알았지요.)
사진들을 보니 그동안 여러 좋으신 분들이 베이산악회를 떠나셨네요...
3년이라는 세월이 어느새 속절없이 훌쩍 지나버린 듯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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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무님, You win! 저는 손발이 오글거려서 이만실은 어제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다면 탐험삼아 즐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텐데 단지 그럴 수가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시간에 쫓겨 새로산 등산화로 몇 마일을 거의 뛰다시피 내려왔더니 긴장이 풀린 직후부터 지금까지 아주 골고루 쑤셔댑니다.이번 참에 제 두다리의 관절과 근육들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마음껏 저에게 어필하고 있어요. ㅜ.ㅜ그런데 Almaden Quicksilver가 아씨가문과는 인연이 닿는 곳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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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luck party 귀경 잘 했슴다. 참 많은 분들이 Bay 산악회를 스쳐 지나 가셨네요.블루문은 아무래도 오늘 1년동안 할 산행 다 한듯...자식이 뭔지 정말로 2.5시간 동안 8마일 정도를 날라 댕겼슴다. 그라고 Pickup에 Doctor Appointment에 끝나고 저녁준비까정...그나저나 호랑이님도 한번 더 뵙고 싶은디.. 요즘은 산행 안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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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상황이 예전의 후기 읽는 분위기 인가 봐요?
그렇담 아싸의 첫 베이산악회 등반 후기도 읽어 봐야지요 ^^그 당시에 ㄱ ㅏ슬님이 선비님께 동영상 만드는법 코치(?) 하고 계신것 같은 분위기네요.
지금 후기는 선비님 동영상 없으면 고무줄 없는 빤스 같은 느낌인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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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행하는데 새로산 블루문의 등산화가 자꾸 끈이 풀려져서 애를 먹었습니다.(갈길은 멀고, 애들 Pickup 시간은 촉박하고..) 유튜브에서 찾아 보니께 의외로 간단한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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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네요 ^^.
등산화도 당연하지만 제 운동화도 항상 풀어져서 귀찮았었는데...땅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