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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of Nisene Marks State Park (6/27/09)

by 산이슬 posted Ju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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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울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함께 동행한 듀크,태기님이랑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Forest of Nisene Marks SP 아침일찍 도착하니 겉옷을 더 가져올껄.. 하는 후회감 마져 들 정도로 서늘한 공기가 ... 

 

파크입구에서 제일먼저 와서 기다리고있는 사나이님과 레디벅님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그뒤를 이어서 회장님,자유부인님.. 스팅님,마이송님,, 봉우리님팀.. 그리고 새로나오신 한국인님까지 정확한시간에 맞춰서 속속들이 도착하신다. 

 

모두 정다운 인사를 나누고 아름다운 산책로(나중에보니  산책로는 아니었음...)를 들어선다..~~

싱그러움이 온통 푸르른 숲속의 오솔길을 거닐듯이~~

그런데.. 이건 무슨 퍼레이드도 아니구 다들 왠 손을 흔들고있는지 모르겠다..ㅋㅋ

뒷편에 오던 울 제비가 찍었으니 잘은 모르지만~~~ 모두들 자신만만 해보이는게

뭐 베이산악회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이라고나 칭할까?..ㅎㅎㅎ

 

무척 오랜만에 나오신 새벽소리,오뚜기님~~  올만에 산행이라서 그런지 계속 싱글벙글~!!!

경사가 없는 숲길이라서 산책로인줄만 알았는데..ㅎㅎ 제법 경사진곳도 가끔 나와주신다~~

때문에 처음나오신 한국인님께선 이게 산책로라니 말도 안된다며.. 무척 힘들어 하신다. 

 

 

와이프눈을 사알짝 피해서 몰래 나오신 울 스팅님!!..ㅋㅋ 그래도 마냥 즐거우시다~~

에고...  이 사진을 옆지기님이 보심 우짜시려고.. (전 단지 사진을 올렸을 뿐이고... 뒷감당은 몰라유~)

 

사방으로 둘러쌓인 푸르른 신록을 사이로 이렇게 한사람씩 겨우 지나가는 폭신한 오솔길~~

 

 

여기가 대충 정상인줄 아뢰오~~

오늘의 산행리더 듀크님... 마일리지를 체크하고 계신다.

 

뒤따라 후반팀이 도착해주시고.... 새로 나오신 한국인님! 첨이라 무척 힘드셨죠? 그래서 아이디를 빌빌이로 바꾸신다고 하셨는데.. 더 좋은이름들 올려드릴테니 기다리셨다가 골라잡으세요~히히...

 

여기서 잠시 쉬어가지요~~

마침 출출 했는데~~ 잠깐 요기라도 할까요~~

저마다 가져오신 간단한 과일과 스넥을 나누며~~~

마이송님이 가져오신 체리와 방울토마토, 스팅님의 젤리,쿠키..등등 맛나게 잘 먹었어요.. 쌩유 !!

 

 쉬어가는김에 이렇게 숲 한가운데서 단체사진도 한방 !!...

에고..ㅜㅜ 그런데 뒤에 레이디벅 남편분 얼굴이 너무흰데다가 마침 햇살까지 받으셔서 사진이 유독 하얗게 나왔다...

 

렛츠 고~~!!!!

부녀지간에 유난히 콤비가 잘 맞아 힘차게 산행하는 아름다운모습이 보기만해도 부럽~.ㅎㅎㅎ

 

휴식후 다시 출~ !!

가다보면 쭉쭉 뻗은 나무들과 자연 그대로 쓰러져 뒹구는 통나무들이 늘상 다니던 다른산들과 너무도 흡사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잠시 여기가 거긴가?.. 포톨라 같기도 하구...ㅎㅎ 프리츠마 같기도..??  그렇게 착각도 하면서 지나간다.

산행을 12시 이전에 마치리라 생각하고 시작 했었는데..

가다보니 끝이 안보니고  예상보다 산행시간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다...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의 다리가 되어드리리다~~~

 

지나가면서 보았던 장미꽃을 예술적으로 조각해놓은 나무벤치~~

너무 이뻐서 한장!!..

 

나무다리도 건너서..  그 아래는 졸졸.. 물줄기도 흘러가는데 건조함만 없다면 너무 좋으련만~~

가끔가다 흙먼지가 날리는것만 제외하곤 아주 좋은코스~~

 

드디어.. 코스를 마치고~~

파킹장으로 접어든다..

이때시간 벌써 오후12시반을 넘어가고 있다...

오전830분 출발 했으니 총 산행시간 4시간에 약 8~9 마일 정도 걸었다.

가벼운 산행 이었지만 그래도.. 땀에 흠뻑 취해서~~ 기분이 상쾌하다..

 

산행후엔...   언제 찍었는지 이렇게 예쁜꽃을 뒤로하고..  (글구보니.. 울제비가 지난번 싱글산행에 갔을때 찍어온 사진인데 마땅히 올릴때가 없어서리 번지수는 잘못 찾았지만 즐감 하시라고..ㅎㅎ 이름은 마이송님에 의하면 Bush Poppy !!.. 이래서 또 한가지를 알게되네요~~~~)

 

모두 1번 도로를 타고 사나이님댁으로 향했다...

 

 

 

 짜잔~!!!   각자 가져온 맛있는 디쉬를 나누는 시간... 

먼저 태기님이 특별히 준비해오신 입에서 살~살 녹는 회로 에피타이져를 즐기고~~

봉우리님의 시원한 서울 쌀막걸리 한잔씩!!~~~  크아~~ 산행후 갈증을 제대로 풀어주었다...

그다음코스는 듀크님이 챙겨오신 와인으로 고상하게 마무리~~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여러가지 디져트들.. 
자유부인님의 특별 유부초밥,새벽소리님의 톡쏘는 닭냉채,시에라님의 고소한 해물전,레이디벅님의 케잌..등등... 
너무도 많았는데 일일이 사진으로 올리면 못오신분들이 넘 약올라 하실까봐
감히 이렇게 달랑 한장으로 대신합니다
...ㅎㅎㅎ(이해해 주이소~~~)

 

그리고.. 산행에 참석은 못했지만 아주 아주 맛있는 떡을 한트레이 준비해서 달려오신 우리 생수님,샛별님!! (많이 좋아지신 생수님모습을 보니 참 좋았어요..) 실컷 먹고도 챙겨주셔서 집에와서도 자알 먹었습니다.. 

땡큐!!~~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땡큐 베리마취 입니다..ㅎㅎㅎㅎ!!

 

특히나 집을 오픈해주시고 산행까지 포기한채 집에서 맛있는 음식장만 하시느라 수고 많이하신
울 여장부님께 특별히 감사 드려요
~~

 

 

-2009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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