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써본지도 오래 되었네요. 글을 뒷받침해 줄 사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이런 쥐정신...) 사진을 찍으신 분들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총 29명이 산행을 시작했다가 나중에 따로 오신 우회전님 가족분들도 만나 함께 하였습니다. 많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트레일 대부분이 그늘이 져 있어서 선글래스를 쓸 필요도 없이 쾌적한 산행이었읍니다.
폭포수에 도착했을 때는 이전과 다르게 시간도 이르고, 주변에 물이 제법 불어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 사진만 찍고 점심은 다시 내려가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KT님이 인도하셔서 같은 곳에 왔을 때 넓지도 않은 폭포수 주변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베어님 끓이신 된장찌개와 KT님 가져오신 족발을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산행 함께 하신 횐님들 수고 많으셨고, 아주 오랜만에 뵌 지다님과 까치님 반가웠습니다. 특히 한분도 빠지지 않고 뒷풀이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한주도 잘 보내세요.
(사진은 정회원 사진방으로 옮겼습니다.)
예, 담엔 족발 준비 하지요.
항상 후식등 민생에 신경 많이 쓰시는 울타리님의 식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