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기
2009.07.21 20:33

Alta Peak II (7/18/09)

조회 수 405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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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 Trail 가던 중입니다.
경치 좋고, 꽃도 많고... 기운이 절로 나지요?

Penstemon 의 일종인 Scarlet Burg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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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많아서 계속 늘어만 가는 산행 시간.  멀리 켜켜이 겹쳐진 산 아래 밸리가 보인다.
Alta 244.JPG

Milkwort & Brittle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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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 256.JPG


트레일 왼쪽의 높은 바위를, 역시 그냥 못 지나치고 스팅님과 수지님이 오른다.
내려오는 길, 경사에 자잘한 자갈에 수지님이 넘어져 미끄러지는 대형 사고 발생... 다들 사색이 되었다.
다행히 다친데는 없다고 하고, 걷는데도 별로 지장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찢어진 반바지를 통해서 보았지요, 역시 미인은 **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ㅎㅎㅎ.
나중에 많이 아프셨죠? 멍도 많이 들었다는 소문이....
앞으로의 산행에서는 타호님이 같이 오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지님 감시(?)하러....

Alta 254.JPG 

Alta 257.JPG


9시 20분,  3.7마일 왔습니다.   하도 딴 길로 많이 새는 바람에 언제 정상에 오를 지...  
Mehrten Meadow에서도 캠핑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Backpacker 두명을 먼 발치에서 본 곳 입니다.

Alta 258.JPG

Alta 259.JPG

Mehrten Creek 을 지나고 Alta Peak Trail 까진 0.8 마일, 여전히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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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l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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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Onion 피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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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antha. 
Alta 270.JPG

Alta Peak 580.JPG



10시.  Alta Peak Trail 2.1 마일만 걸으면 정상입니다. 
여기부터 2000 ft 의 고도를 높혀야 하기 때문에... 간식시간.
배낭무게를 덜기 위해 사과랑 물을 다른 님들에게 넘겨 버린다. 두분 (누군지 아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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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위 본 김에 한번 올라가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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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ote Mint,  향이 좋다 못해 너무 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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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대인지라 개울을 더 만나리라곤 기대도 않았는데...
정말 맑은 물에, 반신욕이 가능한 일인용 자연 욕조가 떠~억 하니...
하산길, 남자분들은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이날 컨디션이 좀만 더 좋았어도 그냥 지나치진 않았을 테데, 지나고 보니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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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Monkeyflower 를 만났는데, 그 중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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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위가 있길래.... 여기서 보는 경치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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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 Peak 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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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 2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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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으론 Alta Meadow 가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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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선놀음 마냥 길을 걷는다.  아직은 그리 힘들지 않지요?

Wall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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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 311.JPG

Alta 312.JPG

Alta 313.JPG

Marsh Mari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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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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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길이 가팔라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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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on's Penst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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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마일 쯤 정말 힘들게 올라갈 예정이지만,
그곳에서 만난 자연은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지요.

500여장의 사진을 찍었더니... 올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후기 편수만 많아집니다.
한편만 더 올리면 끝납니다.

Mysong.





  • ?
    sooji 2009.07.22 10:13
    휴우~ 넘어지는 사진은 없어 다행입니다.emoticon
    감시하러 타호님이 앞으로 산행 나오겠다면  슬라이드 쇼(?) 한번더 할수도 있는데... 
    마이송님, 컨디션 좋지 않았는데 사진 찍고 멋진 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
    사나이 2009.07.22 16:19
    마이송님,  Shasta 산행에 이어 Alta Peak 산행 후기문 시리-즈 너무 수고 많네요.
    후기문 재미있게 읽고 사진들 고맙게 가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