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Mountain
화이트 마운틴 White Mountain (14,246 피트)
거리: 14 마일
시간: 2013/08/20 (07:20 - 16:45)
등반고도: 2,300피트
비숍(Bishop)에서 빅파인으로가다 168번에서 좌회전해서 동북쪽으로 15마일쯤가다 화이트 마운틴로드에서 좌회전해 북쪽방향으로 약 9마일은 포장도로..
4700년을 산다는 무엇이 있는데 이곳까지 포장도로 여기서부터는 비포장...
지겹도록 달리고 달려 1시간만에 트레일헤드에 도착13마일 쯤은 비포장도로...
트레일헤드까지 비숍에서 2시간소요 (1시간은 비포장)
캘리포니아 3번째 고봉인 화이트 마운틴은 시에라 네바다와 사막을 사이에 두고 높이 솟은 산이다. 고산답게 등산로는 그늘이 없고 비바람 피할때도 없는 메마른 길이 계속된다.
하지만 인근의 오웬스 밸리(Owens Valley)와는 무려 9,000 피트의 고도차이가 난다. 발아래로 수천 피트 떨어지는 계곡과 눈 덮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일렬로 도열해 있는 풍광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데 여름인 지금 하늘에는 검은구름이 몰려오고있다.
출발점에서 1시간정도 약 2마일 지점에 고산 연구시설이 있고 양을 치는 축사가 있다. 이곳에 즈음에서 두통을 동반한 고소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2,000피트 이상 등산 경험이 없는 방문자들은 인근캠프장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고소에 미리 적응을 해 두는 것이 좋을듯하다. 나도 오늘 두통이 심하다.
황갈색의 흙위에있는 화이트 마운틴은 멀리서도 그 위용 당당함을 느끼게 한다. 탁 트인 주변의 경관과 시에라 네바다 산맥과 절충되어 또다른 화이트 마운틴만의 멋을 느끼게 한다.
3시간정도 왔나보다 어느정도 정상이 눈에 잡힐듯말듯 하더니 다시 내리막길...
약 5시간의 강도 높은 산행을 한 후 온통 돌투성이인 정상에 도착하니 작은 연구실 건물이 있고 정상 등정 기록부가 있다. .
뭐라고 써야하나 에라 모르겠다..
요놈 찿느라고 한참 욕봤네... 건물 뒤쪽에 숨겨났어요
화이트 마운틴 정상에서 내려오는 동안 청명한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가득하다. 멀리 지평선까지 모든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다. 경사도 급하지 않아 매우 쾌적하다. 단지 뜨거운 태양과 물이 없는 등산로에 대한 준비는 단단히 해야 한다.
구름이 심상치 않게 몰려온다..
누워서 한장...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는 구름,,,
쏟아진다...
Ca14ers 중에서는 가장쉽다고 합니다 많은분들이 한번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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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님께서 [약 5시간의 강도 높은 산행]을 하셨는데 Ca14ers 중에서는 가장 쉽다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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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트레일을 무리없이 완주하셨는데 아싸님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할겁니다.담에 랭글리 갈때 같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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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California 14 ers 중의 하나 , 돌님 축하 축하 !!! 사진 끝내줍니다.
저는 세번째 사진 (Visitor Center) 까지 밖에 못 가봤어요.
그곳 뒷산에 유명한 Bristolcone Pine 이 있어서....(가장 나이 많은 나무- 별명이 " 메두제라" 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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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리고요 담엔 산행도 같이 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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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정을 축하합니다.언제 또여기까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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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또한번 시간을 만들어 같이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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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가보고, 걸어보고 싶네요. 메마른 길
그리고 다시 느끼고픈 약간의 두통을 동반한 고산증...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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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하고 멍하고 거기다 혼자 메마른길을 가다보니 졸음까지 오더라고요 하루캠핑하고 올라가야하는데 시간관계상 당일로 산행을 마칠려보니 약간 무리가 오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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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참 시원시원 하네요. 설명을 잘 곁들이시니까 마치 제가 다녀온듯하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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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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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 추카 .. 이제는 속썩이던 퍼밋의 고민에서 벗어났으니.. 매주 하나씩 다녀오겠구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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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내가 잘못 알았던것 같아 당일 산행도 퍼밋이 필요하다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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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돌님 서서히 활동영역을 남쪽으로 넓혀 나가시는 군요..
White Mt 지난번 기수 아빠와 같이 갔을때도 다른 팀2명을 포함해 네명중 세명이 머리 아프다고 한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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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무슨 하이에나인가 영역을 넓히게 ^^ 암튼 머리가 아픈 산행이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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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14ers 정복 추카합니다.사진들 보니 얼마전 길동무와 여기 올라갔을 때의 기억들이 새로와 지네요.짙은 황갈색으로 돋보이던 정상, 확트인 정경들, 맑은 하늘에 어느새 구름이 모여 결국 한바탕 쏟아지던 것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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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ers 정복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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